지난 주말 문경여행을 다녀왔고 숙소는 대야산 자연
휴양림이었습니다 숲나들이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한 달 전 오픈런 안 해도 2주 전에 들어가니
휴양관 빈방이 몇 개 있어서 수월하게 예약하고
문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타지 여행을 갈때 자연휴양림을 애용하는데요.
이번 대야산 자연휴양림의 휴양관 숙박후기도
매우 만족해서 공유해 보고자 해요
부산에서 3시간반 정도 걸려 도착한 물 맑고 공기 좋은
대야산 자연 휴양림초입
눈이 안 오는 부산인지라 스노체인도 없고
4륜구동이라 눈길 괜찮겠지 하는 무모함이 있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맑았어요 기온도 영하 1.2도쯤
대신 타이어 스프레이는 쿠팡에 너 구입해 갔습니다
대야산 자연휴양림 숙박을 위해 이곳
매표소(관리사무소)에서 체크인은 합니다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오후 3시 딱 맞춰 도착했는데 체크인 차량행렬이
좀 있었습니다
체크인할 때 쓰레기봉투와 음식물봉투 두 개를 500원에
현금으로 구입해야 해요
나갈 때 객실 분리수거도 다 해야 하고요
일행이 있어서 휴양관 5인실 2개를 예약했습니다
이곳은 쓰레기 분리수거장
잘 정돈되어 있었어요
입구에서 건물위치를 안내받고 우리가 묵을 숙소 앞에
주차를 하고 짐을 실어나릅니다
1박 2일이지만 4 식구 아이들 짐에 음식까지 만만치
않았어요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이라 편하게 짐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베리굳
뒤편에서 바라본 객실의 모습
산책 후 숙소로 오면서 찍었어요
이 뒷마당에서 바비큐를 할 수 있는데 제가 간 날은
산불조심기간이라 바비큐를 못했어요
어차피 추워서 안 할 생각이었긴 합니다
바비큐 하려면 숯 불판 토치 다 각자 가져와야 해요
객실은 5인실이고 원룸형이었어요 좁지도 넓지도
않았고요 특이했던 건 과거 복층구조였던 듯 높은 층고에
복층 구조물이 남아 있던데 관리와 안전상의 문제인지
계단을 없앴어요 그래서 방이 좀 더 넓어 보임
화장실도 깨끗했고 휴지도 있었어요
수건은 없습니다
전자레인지는 객실에는 없고 1층에 공용으로
1대 있었어요 햇반 데울 때 유용하게 잘 썼어요.
좋았던 점은 정수기가 객실에 있었어요
객실에서 바라본 바베큐장과 마당과 산책로 길
매표소에 물어 용추계곡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기로
합니다 오후 되니 날이 제법 따뜻해요
직원분이 임도로 가지 말고 계곡을 건너 등산로 길로
가면 산책하기 더 좋다고 미리 알려주셔서
초입에서 계곡돌을 건너 등산로로 갔어요
흙길바위길이 걷기 좋았고 계곡 물소리가 기분 좋았어요
무엇보다 물이 이렇게 맑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말고 고여있는 물은 얼음이 얼어있어서 올겨울
얼음을 처음 본 부산인들은 얼음마저 신기해서 가지고
놀았습니다
공기도 맑고 물도 맑아 걷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
산책로도 경사 없이 완만해서 사춘기 아이도 투덜댐
없이 즐겁게 산책했습니다
여름에는 물놀이 성지로 알려진 대야산 자연휴양림
경쟁률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더니 ,,
와서 직접 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물도 정말 맑고 공기도 너무 좋아서 한번 온사람은
자주 올 것 같아요. (부산에선 멀어서 ㅜㅜ)
숙소로 돌아와 침구를 깔았는데 뽀송하게 세탁된
새하얀 침구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닥 까는 요도 두께가 있어서 허리가 덜 아팠고요
이불도 두꺼워서 밤새 따뜻하게 잘 잤어요
모닝산책을 한 번 더 하고 11시 전에 객실정리
분리수거 후 열쇠는 매표소에 반납하고 문경여행을
즐겼습니다
문경 대야산 자연휴양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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