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이소에서 사 온 부추 씨앗으로 파종부터
발아 수확까지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베란다에서 부추를 키워 드실 분들이 참고하셔서
베란다 농사 성공하시길 빌어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부추 씨앗
약 300 립 들었는데 가격은 1,000원으로 정말 저렴해요
다른 채소보다 키우기 쉽고 한번 심어두면 어려번
수확해서 먹을 수 있어서 키우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
심은 날 10월 초
집에 있는 원예용 상토 1포 대기는
몇 년 전에 사두니 베란다 농사할 때마다 잘 쓰고 있어요
화분구멍을 망으로 잘 막고 위에 흙 올리고
바짝 마를 흙은 미리 물을 적셔 촉촉하게 만듭니다
바짝 마른 흙은 물을 그냥 흘려보내기 때문에
반죽하듯 흙을 다져주는 게 좋더군요
골고루 파종했고 아주 얕게 심었고 한 구멍당 3-4 립씩
마구잡이로 넣었어요
3일째 성질 급한 녀석들이 먼저 올라옵니다
같은 날 심어도 발아시기는 제각각이고 심지어 2주 후
발아되는 씨앗도 있어요
한 번에 발아되지 않는다고 조급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5일째
좀 더 많이 쏙쏙 올라오고 있는 베란다부추예요
물은 사흘 나흘에 한번 주었습니다
7일째
싹은 꺾여서 2가닥처럼 올라오지만 자라면서
끝부분이 까꿍하고 펴지면서 1자로 변신합니다
끝부분에는 씨앗 껍데기가 붙어 올라오기도 하는데
크면서 곧 떨어집니다
9일
씨앗 껍데기가 붙어있는데 떨어지고
두 가닥처럼 올라오다가 끝이 펴지면서
점점 꽃꽂이 허리를 세웁니다 신기해요
12일
좀 더 많은 부추들이 속속 올라옵니다
굵기가 아직은 많이 얇은 모습입니다
이때쯤 물은 3일에 한번 줬습니다
베란다가 정남향이라 낮에 해가 정말 잘 들고
고층이라 바람도 살랑살랑 잘 불어요
해를 쬐고 물을 먹고 바람을 맞으며 쑥쑥 잘도 큽니다
부추의 양이 정말 많아졌지요?
부추양이 많아지면서 물은 이틀에 한번 주는데
수확한 후에는 물이 모자라지 않게 주고 있습니다
한번 싹 수확해 먹고 나니 양이 더 풍성해졌어요
부추 촛대는 꼭 잘라 수확해야 더 자란다더니
정말 그렇네요
신기한 건 수확하고 다음날 보면 또 2ㅡ3센티가
하루 만에 쑥 커있어요 정말 잘 자라요
다량 수확할 때는 이렇게 잡고 한 번에 가위로 싹둑
잘라주면 편합니다
그렇게 한 달여를 키우니 이렇게 풍성해졌습니다
해를 많이 쬐라고 높이 올려서 창가에 두니
살랑살랑 바람도 쐬고 잘 자랐습니다
부추는 벌레꼬임도 하나 없어서 정말 키우기 편합니다
딸이 학교에서 가져온 마늘대도 키우고 있어서
조만간 마늘순 수확해서 파스타 해먹슬 생각이에요
하게 되면 포스팅할게요
여러 가지 무침과 비빔 양념에 두루 쓰이고
거의 매일 먹는 계란말이에 항상 부추를 넣고 있어요
부추를 키우면 부추살 일도 없지만
필요한 만큼 잘라먹고 나면 금세 또 커서 대만족이에요
베란다농사는 오이까지 수확했었는데(베란다정글)
이제는 소소하게 몇 가지만 키워도 수확의 보람이 커요
베란다 농사로 부추 키우기 강추입니다
잘 크고 잘라도 또 크고 벌레안꼬이고
해 좋은 곳에서 물만 잘 주면 됩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경 여행, 대야산 자연 휴양림 휴양관 숙박후기 (1) | 2024.12.13 |
---|---|
경주 아이랑 여행 경주월드 바로옆 숙소, 실라마실 풀빌라 (7) | 2024.11.24 |
회동수원지 둘레길 선동주차장 부엉산 전망대 (3) | 2024.11.10 |
홈플러스 리얼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초콜렛 a.k.a 두바이 초콜릿 (1) | 2024.09.10 |
벼룩파리(날파리)퇴치 고군분투의 기록 (파리사진 과 영상 주의) (0) | 2024.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