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다녀온 회동수원지둘레길 소개합니다.
선동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부엉산전망대를 지나
다시 원점 회귀하는 코스였습니다.
운동시간은 2시간 걸렸고 176m부엉산을 오르니
살짝 트래킹 느낌도 나서 정말 좋았습니다.
선동 주차장은 차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선동주차장에서 둘레길까지 도로로 약 3-5분가면
회동수원지 만날수 있는데 많은 블로거들이
근처 선유도원이라는 카페 주차장에 주차하고
커피 사서 가는 코스를 소개했던데요
제가 걸어가면서 본 주말의 선유도원은 그야말로
주차 지옥이었고 주차요원이 있고
카페 주차장이 만차라 다른 곳으로 안내해서 차들이
쭉 밀려있었고 사람도 많았던걸 봐서 비추합니다.
선동주차장에 주차해도 그리 멀지 않으니 선동 공영주차장
추천드립니다.
회동수원지 저수지 쪽으로 가니
유명한 조형물들이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회동수원지 뚝길 옆으로 밭이 보여요
그리고 뒤편에 보이는 건물이 카페인 선유도원
멀리서 회동수원지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람 많은 거 질색팔색하는 우리 부부는 절대 갈 일이
없는 곳이겠군요.
회동수원지를 따라 산책길 조성이 정말 잘 되어
있었습니다. 물이 있는 구간에는 데크로 안전하게
잘 되어있어서 시원한 바람맞으면서
산책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이정표도 잘 되어있어서 이정표 따라
가면 길 잃을 염려가 없겠더군요.
상현마을 쪽으로 갑니다.
인공 저수지인 회동 수원지이지만 파도치듯이
찰방찰방 물소리도 나고 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식당들도 많고요
차가 들어와 있는 걸 보니 식당을 네비로 찌고 오면
될 듯합니다.
회동수원지 수변 산책길 종합 안내도.
식당이 많은 곳 옆쪽으로 부엉산 이정표가 보입니다.
심증 파일럿 플랜트 연구센터 건물 뒤편 철조망으로
쪽 이어지는 길이 부엉산 가능길이에요
출입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동절기는 아침 8시~ 저녁 5시
하절기는 아침 8시 ~저녁 6시
길 따라 쭉 가다 보면 부엉산 초입을 만납니다.
부엉산전망대인 줄 알았으니 이름은 오륜대정상
오륜대전망대였고요
계단이 많아서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5분 20분 만에 정상 도착하니
힘듬은 금방 끝나요.
산을 오르면서도 이정표가 잘 되어있습니다.
해발 175미터 밖에 안 되는 나지막한 산이지만
올라서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은 장관입니다.
넓은 회동수원지가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탁 트여요.
바람맞으며 풍경을 감상하고 난 후 마을로 내려가 다시 원점
선동주차장까지 돌아왔습니다.
딱 두 시간 걸렸는데 알찬 산책이었어요.
산을 오르니까 트래킹화 신는 걸 추천드려요.
차를 안 가져왔다면 산 아래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막걸리도 한잔 하면 좋겠더군요.
하지만 선동이 자차 없이는 좀 오기 힘든 곳이라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가 갔던 부엉산 둘러오는 코스 총 7.5km 시간 두 시간
즐거운 회동수원지 둘레길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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