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위치한 경전철
대사역 부근 맛집! 만두 오뎅 찐빵
매우 직관적인 간판네이밍에
나도 모르게 마음의 이끌림이 생겼어요.
김해 근처에 위치한 남편의 회사에
가끔은 기쁨조로 가끔은 일을 도우러
집순이가 출동하곤 합니다.
집으로 퇴근하는길에 항상 보이던
트럭한대 강렬한 전광판
만두 오뎅 찐빵
저긴 꼭 가야겠다 맘먹고 있었던 차에..
오늘따라 업무를 보는데 도와줄 일도 없고
남편과 직원분들만 바빠 보여서
운동삼아 걸어가서 사온
부산 강서구 강동동 맛집
만두 오뎅 찐빵맛집 소개합니다
사진은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찍었고요
매장에서 식사도 가능했어요
어묵라면 4,000원
고기만두 8개 4,000원
김치만두 8개 4,000원
왕만두 4개 4,000원
찐빵 3개 4,000원
오뎅 1개 1,000원
음료수 2,000원
모든 메뉴 포장가능
남편과 공장직원분과 함께 먹을 거라
포장을 해야 했는데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느낀 점은
정말 깔끔하구나였습니다. (주부모드)
남자 사장님 혼자 계셨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운영하시다니 맛에 대한 신뢰도가 확 오르고
심지어
한번 쪄둔 만두는 전용 보관함에 따뜻하게
보관되어 있어서 위생적이고 보기 좋았습니다.
포장용기 보관도 깔끔했고 씰링포장해 주셔서
매장 방문하면서부터 만족도가 업.
간식사온김에 사무실에서 쉬는 시간을
가졌는데 푸짐합니다.
김치만두 고기만두 찐빵 1인분씩
나머지는 모두 어묵에 몰빵 해서 총 2만 원어치를
사 왔습니다. 영세한 작은 회사라
식구가 적어서 이것도 다 먹질 못했네요
고기만두 김치만두 찐빵 1인분씩
그리고 어묵 8천 원어치 ㅎㅎ
부산의 시그니처인 물떡은 서비스로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기만두는 대기업의 맛처럼 아는 맛
맛있는 맛이고 김치만두는
살짝 매콤했습니다 (맵찔이가 맵다 할 맛)
저는 맛있었고요 간이 살짝 심심했는데
같이 포장된 간장에 찍어먹음 딱 맞고요
찐빵은 배불러 아무도 못 먹어서 포장해서
집에 가서 아이들 먹였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묵국물에 건새우 채소들을 듬뿍
넣은 육수가 제대로 우러난 국물
하지만 많이 짜지 않아서 저는 대만족
간이 대체로 짜지 않아서
취향에 맞게 간장 추가해서 먹을 수 있고
양도 넉넉하고 간식으로 좋았어요
남편회사 출근할 땐
제 차는 집에 두고 해운대에서 대사역까지
전철을 이용하는데 다음번엔 회사 올 때
넉넉히 포장해서 분식데이 점심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대사역 맛집
만두 오뎅 찐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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