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유명한 서초갈비 냉동삼겹살을 판매하는
수영 팔도시장 안 부광한우촌에 다녀왔습니다.
부광식육점으로 많이 아려졌는데 간판은
부광한우촌으로 기재 되어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서초갈비를 모르는 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
해 드리자면, 삼겹살 1인분 가격이 무려
20,000원입니다. 양도 많지 않아서
혼자 방문해서 10인분 먹어도 배가
부르지않다 는 후기가 많으니 궁금하신분은
유튜브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현금만 가능하고 사악한 가격에도 절대 깔 수 없는게
바로 서초갈비만의 특별한 냉동삼겹살 덕분인데
서초갈비에 납품하는 곳이 바로 수영팔도시장 안
부광 한우촌 , 부광식육점이라는 곳입니다
집과 가까운 거리라 남편과 산책 겸 살살
걸어서 방문한 수영팔도 시장입니다.
일요일에도 시장이 열리는데 문닫은 점포도
몇 보이고요. 구입하려면 팔도시장 홈페이지
가셔서 해당가게 전화번호 확인 후
일요일 오픈 했는지 사전 문의 하고 방문 추천
저번에 갔더니 휴무더군요ㅜㅜ
1,3주 일요일은 휴무이니 헛걸음ㄴㄴ
부광 한우촌
1팀당 1kg씩만 판매 한다고 합니다.
간혹 주말에는 2kg 가능할 수도 있다 하셔서
기대는 안했는데, 하나 더 꺼내주셔서
1kg묶음당 3만원씩 2kg 6만원에 구입했어요
4월임에도 무더운 날씨 때문에 집 오는 길에
삼겹살이 녹을까봐 미리 아이스팩이랑 보냉백을
준비해서 갔습니다.
집오자마자 냉동실에 삼겹살 넣어두고
저녁으로 바로 구워먹기로 하고 상을
차립니다.
서초갈비 스타일로 살짝 익은 김치와 파절임도
준비해 봅니다.
서초갈비 스타일의 불판은 쿠킹호일 위에 굽는데
건강에 안좋으니 그냥 안방그릴에 굽습니다.
비닐로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있어서
하나씩 잘 분리 되어서 굽기 편합니다.
이 냉동삼겹살의 탄생일화를 말씀드리자면
서초갈비 사장님께서 어느날 부광식육점에
방문하셔서 이런고기를 이렇게 만들어달라
직접 요청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고기는 서초갈비 사장님이 원조
놀랐습니다. (빅페이스 유튜브 내용 참고했어요)
불판에 올려서 익자마자 딱 먹어야
제대로 맛있다고 해서
절대로 딱딱하게 익히지 않고
한번 먹을 만큼 불판에 올려 부드럽게 익었을 때
바로 바로 먹어줬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이 고기만 먹어봤는데
고기 누린내 없이 부드럽고 정말 맛있고
살짝 느끼 하다 싶을 때 쯤
파절임과도 먹어봤는데 궁합이 매우 좋았어요
서초갈비가 아무리 비싸도 맛으로는 깔수없다는
그 말이 뭔지 실감이 나더군요
홈플러스에서 파는 냉동 꽃삼겹이 있는데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맛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꼬숩고
누린내 없이 맛있습니다.
앞으로 팔도시장 자주 갈 맛입니다.
제가 직접담은 살짝 익은 김치를 구워
싸먹어 봤는데 이궁합이 찐이네요
서초갈비 재상이(싸이) 김치맛은 궁금했지만
제 김치로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그 맛이 진짜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은 부광식육점에서
서초갈비의 냉동삼겹살을 경험해 보시길요.
집에서 저렴하게 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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