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하고 간식으로 만든 닭다리조림
냉동 닭다리 이른바 북채를 냉동실에 쟁여두면
급하게 안주나 간식 만들 때 쓰기 좋아요
단짠 하게 양념 만들어 졸인 닭다리조림
쉽습니다
물엿으로 윤기를 더해준 닭다리조림에
감자나 꽈리고추를 더해수면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근사한 요리 같아 보입니다
닭다리라서 잡고 뜯기도 편해요
재료와 만드는 방법
냉동닭다리 1kg(닭다리 12개가량)
감자 2개, 꽈리고추 한줌 (생략가능)
양념장
진간장 2큰술 , 액젓 1큰술,
미림 2큰술, 고추장2큰술, 케첩 2큰술
물엿 3큰술, 다진 마늘 크게 1큰술, 물 100ml
알룰로스(설탕) 3큰술, 후추 약간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마니커 냉동닭다리입니다
가격은 10,990원
닭다리 하나당 1,000원이 안 되는 셈입니다
냉동닭다리는 하루 전날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제일 좋고 급하게 해동할 땐 우유에 담가 잡내
제거와 해동을 동시에 해주면 좋습니다.
양념이 잘 베이게 하기 위해서 닭다리살 두꺼운 부분에
칼집을 2개 내어줄 텐데요
이때 칼집을 너무 깊게 내면 뼈에도 칼집이 생기는데
이때는 뼛속에 있는 성분들(피 불순물)이 끓어 나와
요리가 지저분하게 됩니다
힘조절 잘해서 살만 칼집을 내어줍니다
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닭을 먼저 노릇하게
바싹 구워줄 거예요. 바싹하고 고소함이 올라와요.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중 약불로 노릇노릇 익혀줘요.
속까지 푹 익혀주기 위해서 약불로 줄여 타지 않게 하고
뚜껑을 덮어서 5분정 도두어 속 안까지 익혔어요
감자를 더하면 더 맛있어서 감자 2개를 웨지모양으로
썰어서 넣은 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웠어요
닭과 함께 익히면 감자가 오버 쿡되어 부서지니 감자는
나중에 넣어 익혀줍니다.
닭과 감자가 익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진간장 2큰술 , 액젓 1큰술,
미림 2큰술, 고추장 2큰술, 케첩 2큰술
물엿 3큰술, 다진 마늘 크게 1큰술, 물 100ml
알룰로스(설탕) 3큰술, 후추 약간
꽈리고추도 넣어주면 건져먹는 재미가 있어서
씻어서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꽈리고추를 넣고 양념장을 넣은 다음 센 불로 졸여
양념이 확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바꿔서
닭과 채소에 양념이 잘 배도록 덖어줍니다
닭다리도 뒤집어 주면서 골고루 양념이베이게 해요
물이 졸아들고 양념이 거의 졸아 완전히
뻑뻑해지면 완성입니다 타지 않는 게 관건
마지막에 통깨를 솔솔 뿌려내면
닭다리 조림 완성입니다
물엿을 넣어 윤기가 좔좔 흘러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쏘맥과 환상궁합이라 한잔했습니다
아이들은 제로콜라로 간식을 즐깁니다
양념이 잘 밴 감자와 꽈리고추도 맛있었어요
집에 재료가 있다면 한번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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