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까운 곳에 있어서 오며 가며 봤는데
한 번도 가보지 못했었는데 얼마 전 모임이 있어
예약 후 다녀와봤습니다.
음식이 계속 나오는 다찌집이 가까이 있으니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은 느낌이고요
해운대 다찌 A코스를 일주일 전에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다찌 외관
해운대 기계공고 길 건너편 골목에 있어요
그랜드호텔 뒷편
지하철 동백역과 해운대역 중간쯤이라
지하철 이용하면 500M 정도는 걸어야 함
051-472-6692
전화로 예약 후 다녀왔는데
평일 토요일은 4시 오픈, 일요일은 5시 오픈
이라고 해서 5시에 방문했어요
일찍 도착해서 5시 되자마자 바로 입장
거의 다 예약석이더군요. 미리 예약하는 거 추천해요
일주일 전에 예약해도 잡혔어요 (일요일이라 그런가)
테이블 좌석이고 널직해서 복잡한 느낌은 없었어요
예약석은 미리 밑찬들과 된장이 세팅되어 있어서
본격적인 안주 나오기 전에
바로 술 한잔 찌끄릴 수 있었음
미역, 씻은 김치 양배추찜 등등이 있었음
해운대다찌 메뉴판
A코스 1인 5만 원으로 4인 주문했어요
만석일 때 대기인원이 있을 경우 식사시간은 2시간
으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소주 맥주 각 6,000원
겨울이라 과메기가 나옵니다.
보드랍고 쫀득하고 맛있군요
얼음이 동동 띄워진 물회도 나오고
돌멍게 전복 멍게 왕문어 해삼 굴
소라 개불 등등 연화리 부럽지 않은 해물이 나옵니다.
문어 크기가 왕입니다.
야들야들하게 아주 잘 삶긴 제대로 문어
만족스럽습니다.
모둠회가 나옵니다.
감성돔이랑 참돔이라는데 유비끼 된 거 빼곤
뭐가 뭔진 잘 모르겠지만 다 맛있네요.
참가자미도 나옵니다.
오돌오돌 쫀득하고 십을수록 고소하고 맛있는 부위
붕장어회는 깻잎에 싸서 먹기 좋게 나와요
손이 많이 갈 텐데 이렇게 나오니
먹기 좋고 대접받는 기분 좋고요
역시 먹잘알 붕장어회는 깻잎이지요.
따뜻한 안주들이 나오기 시작
생선조림이 나옵니다 살이 야들야들하고
조림 간은 딱 맞습니다.
구운 고등어
알맞게 잘 구워졌어요.
낙지볶음도 나오고요
가리비 찜도 나옵니다. 모두 따뜻했고요
간도 딱 맞고 맛있습니다.
계속 끊임없이 나오니까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먹은 건 치워가면서 한잔하는데도
상다리가 부서지게 계속 채워지는 안주
전복죽이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전복죽으로 속을 달래주니 든든합니다
구성이 좋아요.
성인 4명이 갔는데 두 명이 입 짧은 어른이라
다음엔 잘 먹는 우리 집 청소년들 데리고 가서
해산물과 안주를 싹 비우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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