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아서 전라북도 여행 중 두 번째 숙소인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방화동 자연 휴양림 숙박후기를 공유해봅니다
장점이 정말 많은 휴양림인데요
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었고 신축이 대부분인 듯 시설도
깨끗했고 계곡 , 산책로 정비도 정말 완벽
폭포절경에 계곡 물놀이도 가능한 데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어서
시원해지면 여행겸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을 정도예요.
휴양림은 어디든지 도착하면 매표소 들러서 체크인하고
안내사항 듣고 난 후 열쇠를 받을 수 있어요
종량제봉투 무려 50리터짜리와 음식물봉투한장
그리고 작은 비누 2개를 받았습니다
제가 예약한 휴양관이고요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운영을 하지 않아
짐이 많다면 1층예약하면 좋을 듯합니다.
복도를 따라 객실이 쭉 이어져있는 구조
복층구조였고 침대도 있어서 아이들 편히 잘 수 있었고
침구도 정말 깨끗했습니다
1층 세탁실이 있어서 살짝 보이던데 거대한 세탁기들
안에 이불들이 쉴 새 없이 세탁되고 있더군요.
제일 인상 깊었던 건 스타일러가 있어서
의류마저 뽀송하게 관리할 수 있었어요
내 집처럼 아껴 써서 스타일러를 많은 분이 오래오래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고요
티브이 전자레인지 밥솥 2 구 하이라이트 냉장고
드라이어 모두 구비되어 있었어요
주방집기도 깨끗하게 보관되어 있어서 잘 사용했어요
청소나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게 느껴졌어요
아이들은 역시 복층 좋아합니다
에어컨은 없지만 아래층 에어컨으로 충분히 시원했어요
퇴실시간 11시
화장실도 참 깨끗했고 샤워부스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건은 없어서 집에서 챙겨 온 걸로 잘 썼습니다.
체크인하고 짐 올려둔 후 산책로를 따라갑니다
방화동자연휴양림산책로에는 황토생태길이 있어요
사진엔 없는데 맨발로 황톳길을 걸을 수 있도록
황토를 부어둔 긴 구간이 있는데 두 번째 사진 오른쪽 보면
살짝 보이긴 해요.
데크를 따라 시원하고 그늘진 산책로를 따라 십여분
걷다 보면 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 폭포가 장관이에요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는데 실제로 보면 엄청 길고
웅장한 느낌이 굉장해요
폭포이름은 방화폭포입니다
산책로가 오르막길 없이 평지에 가까워서 더워도 힘들지
않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산책이 끝나면 황토에 젖은 발 씻는 수돗가와
먼지를 털 수 있는 유압공기호스도 있고요.
무더운 여름에 방문해서 가족들 모두 계곡에 들어가
풍덩풍덩 물놀이했습니다
깊은 계곡 아니고 발만 담글 수 있는 깊이라 위험하지 않았고요
혹시나 해서 휴양림관리소에 입수해도 되는지 물어본 후
관리자분이 계곡상태 직접 시찰하시고
안전하다 판단되었는지 들어가도 좋다 하셔서 허락하에
들어가 1시간 정도 즐겁게 놀았습니다
바비큐는 따로 없어서 방 안에서 간단히 찌개 끓여 식사했고요
에어컨도 시원하고 공기 풍경 모두 좋아서
가족모두 편하게 잘 쉬다 왔어요.
재방문의사 100 퍼 전북 장수 방화동 자연 휴양림
숙박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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