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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제철 굴로 끓인 뜨끈한 굴국밥 한그릇

by MiTheDuck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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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에 찬바람이 불면 굴이 제철입니다. 
제철굴로 뜨끈하게 끓여낸 굴국밥 한 그릇은
해장도 되고 보양도 되는 든든한 식사가 되는데요.
재료도 간단하거니와 끓이는 법도 까다롭지
않아서 후루룩 끓여 맛있게 드세요.
 

뜨끈한 한그릇 굴국밥❘
뜨끈한 한그릇 굴국밥❘

 
집집마다 굴국밥에 들어가는 채소나 재료가
다르겠지만 저는 미역 콩나물 무를 넣어 끓였어요
미역대신 매생이가 있다면 넣어줘도 좋고
콩나물이 없다면 빼고 끓여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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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와 만드는 방법
생굴 250g
굵은소금 1큰술
콩나물 한 줌
무 3cm 한 도막
마른미역 2큰술
홍고추, 청양고추 1개씩
대파 반 개
참치액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생략가능)
코인육수 2알(또는 해물 다시다 1포)
모자란 간은 맛소금으로 마무리합니다. 
물 1.5리터
 
먹기 직전 계란 1알 
 
 
 

생굴 1포 250그램을 깨끗이 세척합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생굴입니다. 
이맘때쯤부터 보이기 시작하니 매우 반갑죠.
깨끗이 세척되어있다고 해도 불순물이나
껍데기가 많아서 반드시 손질 후 끓여야 해요.
볼에 굴을 담고 굵은소금 1큰술을 넣고
손끝으로 문질 문질 하여 주무릅니다 
절대 세게 주무르지 않고 가볍게 주물러 불순물을
걸러주면서 손끝으로 딱딱한 껍질이 있는지 봅니다.
 

껍질이 붙어있는 것은 손으로 떼어냅니다
껍질이 붙어있는 것은 손으로 떼어냅니다

 
손질된 굴임에도 의외로 껍질이 꽤 나옵니다.
큰 껍질 하나와 작은 껍질 하나를 떼어내 손질합니다.
먹다가 씹히면 불쾌하고 입맛이 뚝떨어져요.
 

생굴 세척생굴 세척
생굴 세척과 불순물

 
소금으로 세척한 후 불순물이 많이 나와있죠
채에 받쳐서 소금기와 불순물을 한번 더 깨끗이
세척해 주면 굴 손질은 완료입니다.
 
 

굴국밥 무 손질굴국밥 무 손질
굴국밥 무 손질

 
무는 3센티 정도크기를 잘게 썰어 줍니다.
 

미역 불리기와 채소 손질미역 불리기와 채소 손질
미역 불리기와 채소 손질

 
마른미역은 2큰술 미리 물에 불려놓습니다.
불은 미역은 흐르는 물에 한번 더 세척해 준비.
청양고추와 홍고추, 대파 반 개도 총총 썰어 준비
 
 

씻은 콩나물과 무 재료를 넣고 끓여줍니다.
씻은 콩나물과 무 재료를 넣고 끓여줍니다.

 
손질해 둔 무와 콩나물을 비롯한 모든 재료를 넣고
물을 1500ml 부어준 후 육수 1 분링을 넣었어요
코인 육수가 없다면 해물다시다도 좋지만 
없다면 새우젓, 멸치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바다에서 온 굴이라 액젓 간이 잘 어울리고
감칠맛도 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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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국밥 끓이기 굴국밥 끓이기
굴국밥 끓이기

고추와 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
불순물이 떠오르면 체망이나 숟가락으로 떠서 
없애 주면 국물이 깔끔해요. 
 
 

밥넣고 굴국밥 완성하기밥넣고 굴국밥 완성하기
밥넣고 굴국밥 완성하기

그릇에 밥을 담아 국밥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큰 용기나 뚝배기에 밥 1인분을 담고 
끓여둔 굴 국밥 국물을 가득 넣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계란 1알을 깨 넣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계란은 뜨거울 때 넣어야 함.
 

완성된 굴국밥 한그릇
완성된 굴국밥 한그릇

 
감기기운이 있어서 아침에 끓여 뜨끈하게 한 그릇 
굴국밥을 먹었더니 기운이 납니다. 
속이 따뜻해지니 몸에서 온기도 느껴지고요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도 좋습니다.
계란 1알을 넣어 익혀 먹어도 좋지만 저는 계란을
좋아하지 않아서 넣지 않았습니다. 
계란을 넣게 된다면 뚝배기에 끓여내면 좋겠습니다.
 

뜨끈한 굴국밥 맛있습니다.
뜨끈한 굴국밥 맛있습니다.

 
제철굴로 만든 굴국밥 한그릇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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