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밑반찬 숙주요리 숙주나물무침

저는 콩나물 보다 숙주나물을 더 좋아합니다. 아삭한 식감이 좋기도 하고 돼지고기나 소고기등 다른 재료와도 훨씬 더 잘 어울리는 숙주나물입니다. 숙주요리로는 숙주나물무침 ,차돌박이숙주볶음, 쌀국수 , 대패삼겹살숙주찜 , 만두등 여러가지 요리로 활용 할 수 있지요. 

콩나물보다 칼로리는 훨씬 낮고 비타민a 와 비타민b2가 풍부한 건강 식재료에요. 

식이섬유도 많다서 다이어트 하는 저에게 딱 맞는 고마운 숙주인데요. 밑반찬으로 숙주나물무침을 만들었어요

 

 

한번 만들어 두면 밑반찬으로도 좋고, 비빔밥을 해먹기도 좋아요.

잔치국수의 고명으로 올려서 먹기도하고 쌀국수 먹을때 곁들여 먹기도 할 수 있는 활용도 많은 밑반찬이에요.

만드는 법도 참 간단하고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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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숙주 1봉지 300g

쪽파 약간

국간장 1/2술 액젓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통깨 약간

 

 

 

 

숙주는 채에 받쳐서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 헹궈주었어요 양이 많아 보여도 숙주는 데치면 금세 숨이 죽어서 양이 확 줄어든답니다. 

 

깊은 냄비나 팬에 숙주가 충분히 잠길만큼 물을 끓여 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숙주를 재빨리 데쳐 낼 건데요. 

쌀국수 먹을때 보면 데치지 않은 생 숙주를 얹에 뜨거운 국물에 담궈먹기도 하잖아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숙주는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서 정말 살짝만 데쳐주어도 나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수분이 거의 대부분인 채소라서 데쳤을 때 빨리 숨이 죽어요

 

 

 

물에 넣고 30초 안에 건져내 줍니다.  넣으면 물이 끓지 않는데요 . 다시 끓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요. 넣은 직 후 30초정도 재빨리 데쳐서 건져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채에 받쳐서 물기를 바로 빼주었습니다. 나물로 무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되면 잘 데쳐진 건데요. 찬물로 헹궈내지는 않고 물기만 쪽 빼주면서 나물로 무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식혀주었어요

 

물기를 모두 뺀 숙주는 볼에 숙주를 담고 무쳐줄 건데요. 다진마늘 반큰술 넣었습니다. 

 

쪽파는 직접 다져서 넣으면 좋지만 쪽파가 항상 있는게 아니고 고명으로 사용할 쪽파를 쓸일이 종종 있어요.

계란찜 계란말이 , 나물무침 등 쪽파를 사용할 일이 있을때 마다 구입을 할 수가 없어서 쪽파를 미리 다녀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어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간장 반큰술과 액젓반큰술 씩 넣고 간을 맞춰 주는데요. 간을 보면서 소금을 추가해서 맞춰주면 됩니다. 

숙주를 무칠때는 손가락 끝으로 힘을 빼고 살살살 흔들며 무쳐 주면 됩니다. 

 

모든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무쳐내주면 끝나는데요. 

고소한 맛을 내기위해 참기름을 둘러주어도 좋습니다. 저는 깔끔한 맛이 좋아서 참기름은 생략을 했어요

통깨만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쪽파가 없다면 생략해도 되지만 쪽파를 넣어주니 훨씬 맛깔스럽게 보입니다. 

 

 

숙주 300g을 데쳐주었는데 락앤락 작은 사이즈에 담길 정도의 양으로 줄어들었어요 

조금씩 꺼내먹으면 3일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인데요. 저는 비빔밥에 주로 넣어 비벼먹었답니다. 

 

새둥지같아 보이지만 비빔밥이 맞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서 밥은 조금 담고 두부로 밥을 대신했고 여러가지 나물들을 곁들여 비벼먹으면 포만감이 아주 좋아요

 

 

한번 만들어두면 여러끼에 밑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서 나물 밑반찬은 꼭 만들어 둡니다. 

아이들이 편식이 심해서  나물로 만들어 두어야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먹거든요

매 끼니 조금이라도 나물 반찬을 꺼내 놓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여러가지 반찬을 하루에 몰아서 만들어 놓는 편인데요. 숙주나물 무침은 제일 난이도가 쉬운 밑반찬이랍니다.

 

만드는 방법도 쉽고 몸에도 좋은 숙주나물무침 ~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