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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다이어트식단 참나물 페스토 버섯 통밀 파스타

by MiTheDuck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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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스타를 좋아합니다. 

저는 페스토를 좋아합니다. 

미나리, 참나물, 깻잎 , 바질 , 시금치 등등등 생으로 먹을 수 있는 향이 좋은 채소는 페스토로 만들어 먹지요.

근데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라 일반 파스타 면을 사용하지 않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밀파스타면을 사용해서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어요. 

전에 만들어둔 참나물 페스토가 있어서 참나물페스토파스타를 만들었지요.

 

 

근데 페스토 파스타는 페스토 본연의 맛을 느껴야 하는데 딱 페스토만 먹기엔 포만감이 좀 부족할 것 같아서 버섯을 잔뜩 넣었더니 정말 배부르고 맛있더라구요 

버섯도 종류별로 몇가지를 넣었더니 식감도 재미있고요  

참나물의 향과 버섯의 향도 은근 잘 어울리더라구요 

페스토 하나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파스타에요.

 

페스토는 직접 만들어 먹으면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바질페스토사다가 해먹어도 꿀맛이에요

 


재료

 

참나물페스토 2큰술

만가닥버섯 1줌 

표고버섯 1개

버섯마루 1줌

올리브오일 2큰술

페코리노 치즈 토핑 

 

전에 만들어 두었던 참나물페스토에요. 저는 페스토를 자주 만들어서 집에 종종 페스토가 있는 편인데요

만약 페스토가 없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바질페스토 쓰시면 됩니다.

 

페스토 만드는 법 간단히 알려드리면요

 

참나물(200g)은 잘 씻어 적당히 썬다음 믹서기에 넣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50ml를 넣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견과류(고메넛츠) 1봉  28g 넣어주었고요

마늘 딱 한알 넣고 소금 간을 해주는데요 1티스푼 정도 넣고 모자란다면 파스타 만들 때 소금간 더해주면 됩니다. 

여기에 그라노파다노 치즈 30g과 파르메산치즈 2-3큰술 넣어주면 됩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믹서기에 잘 갈아두면 완성이에요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보관하면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보관해서 먹을 수 있어요

 

 

 

면은 통밀면을 썼어요  일반 세몰리나듀럼밀 밝은 면보다는 식감은 떨어지지만 다이어트중에 면을 먹을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니 통밀면이라도 감사하면서 먹었습니다. 

통밀세몰리나 77%함유라고 되어있네요. 세몰리나면이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도 많아서 다이어트중에 탄수화물로 선택해 주면 참 좋아요. 식이섬유 50g함유가 죄책감을 좀 덜게 만드는 군요.

 

 

끓는 물에 소금 반큰술을 넣고 통밀면을 100g넣었어요. 

백원짜리보다 크고 오백원짜리보다 작게 계량한다는 파스타1인분 보다 조금 적게 넣었어요. (다이어트중 이니까요 ㅋ)

 

 

 

올리브오일 2큰술을 두르고 버섯을 볶아 줍니다. 

버섯은 냉털이라 집에 있는 만가닥 버섯마루 표고를 사용했는데요 

아무 버섯이나 다 괜찮아요~ 배가 고파서 양껏 넣어줬답니다. 

볶기전에 손질은 가닥가닥 찢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만 주었어요

 

 

 

버섯에서 수분이 제법 나오는데요. 볶다보면 수분이 쫄아들면 버섯이 쫄깃해지구요

살짝 볶으면 버섯에 수분이 많이느껴지는데요. 저는 좀 달달달 볶아서 수분이 쫄아 쫄깃한 식감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버섯이 설 볶아지면 약간 쓴내도 나는 것 같아서 저는 좀 바짝 익도록 볶아주는 편이에요

각자의 식성에 맞게 선택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페스토를 넣을 거라 버섯에 소금 후추간을 하지는 않았어요

 

 

잘 익은 파스타면은 버섯팬에 넣어 주세요 

면 삶는 시간은 파스타포장지에 잘 적혀 있고요 면 마다 삶는 시간이 다르니 다 익히지말고 90%정도 익힌다음 건져주세요

볶으면서 조금 더 익힐 거니깐요

 

 

 

만들어둔 페스토 2큰술을 넣었어요. 좋아한다면 페스토는 더 넣어도 좋아요  

페스토가 많이 들어가면 향이 더 풍부해지고 꾸덕한 느낌이 나서 좋지요. 하지만 페스토 자체가 칼로리가 높은편이라 저는 더 넣고 싶은 욕망을 꾹 잠재웠습니다. 

 

 

페스토만으로 볶기엔 너무 꾸떡하니까 면수를 5큰술 정도 넣어서 페스토를 잘 풀어주면서 볶아줍니다. 

페스토를 많이 넣어서 너무 꾸덕하다 싶으면 면수를 조금 더 넣어주면서 농도를 조절해주면 됩니다.

그러니까 면수는 맨 마지막에 버리는게 좋겠지요 ^^

 

 

면에 페스토가 잘 스며들도록 볶아주면 완성이에요 

버섯 덕분에 색감이 좀 많이 어두워졌지만 향 하나는 끝내주는 참나물 페스토 버섯 통밀 파스타 에요

버섯은 볶았을 때 향 보다는 입에 넣고 씹었을때 향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색감이 어둡지만 예쁘게 한번 담아보겠습니다.

 

 

젓가락을 꽂아서 돌돌돌 계속 말아주다보면 파스타면이 잘 말려져요

 

 

계속 말다보면 이렇게 젓가락에 잘 말려올라온답니다. 

 

 

말아준 파스타는 그릇에 예쁘게 옮겨담아 주세요 

젓가락으로 말기 쉽지요. 연습 조금만 하면 잘 되더라구요

 

 

팬에 남은 면은 지그재그로 올려 마무리 해주면 됩니다. 

 

 

팬에 남은 버섯은 주변에 골고루 잘 데코 해준다음 치즈를 갈아 올리면 완성입니다. 

치즈는 없다면 생략해도 되지만 페스토랑 꼬리한 치즈향이 참 어울려요 포기할 수 없어요 ㅜㅜ

 

그라노파다노 치즈를 갈아줘도 괜찮고요 

경성치즈 (딱딱한치즈) 어느종류든 상관이 없습니다. 좋아하는 치즈 취향껏 올려주면 됩니다.

저는 페코리노 치즈를 사용했어요  파마산 치즈 올려줘도 됩니당

 

 

통밀 파스타 면의 양은 조금이지만 버섯을 잔뜩 넣어줘서 한그릇이 가득찬 플레이팅이 완성되었어요

사실 페스토가 올리브오일과 견과류 베이스라서 포만감이 오래 가긴 하지만 버섯을 추가로 넣어주니 파스타 한접시를 먹었을 뿐인데 점심때 먹은 식사가 저녁까지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페스토 소스와 버섯도 참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버섯향이 향긋하고 페스토소스도 향긋하고 기분좋게 맛있게 먹었어요

통밀면이 까실하고 식감이 쫄깃하지않고 약간 텁텁한 느낌이었지만 페스토와 버섯이 맛있어서 다 용서가 되는 맛!!

 

 

통밀파스타 면을 돌돌 말아서 버섯이랑 함께 오물오물 먹어주면 포만감 작렬입니다. 

배부르고 맛있는것 만큼 좋은 다이어트식단 또 있을까요?

 

이것 저것 다양하게 즐겨먹는 맛있는 다이어트식단 자주자주 올려볼게요^^

 

 

(저는 다이어트중에 탄수화물 비율은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은 적절히 섭취며 16:8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 두끼를 섭취하고 몸에 좋은 지방을 적절히 잘 챙겨먹고있지요  혹시나 페스토 칼로리를 검색해 보고 깜짝 놀랄까봐 말씀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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