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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다이어트에 좋은 식단, 향이 좋은 곰취쌈밥

by MiTheDuck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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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오늘로 16일째에 접어들고있고 감량이 쭉쭉 아주 잘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곰취로는 보통 장아찌를 많이 담아 먹으시더라구요.

저는 장아찌종류를 즐기지 않아서 곰취를 사게 되면 거의 쌈밥으로 즐겨 해먹는데요. 

다이어트중에 간단하게 도시락싸서 한입에 쏙쏙 넣기 참 좋은 다이어트 식단이에요. 

 

 

곰취 아욱 케일 알배추 양배추 다시마 등으로 주 재료를 바꾸어 가며 쌈밥을 해먹는 재미가 참 좋아요

각각의 채소마다 매력이 다 다르고 영양도 다 다르니까요 ^^

 

 

얼마전 포스팅 했던 케일쌈밥도 링크 걸어 놓겠습니다. 궁금하시면 달래장으로 만든 케일쌈밥도 도전해보세요^^

 

달래장을 넣어 만든 케일쌈밥 달래장만드는 방법 (tistory.com)

 

달래장을 넣어 만든 케일쌈밥 달래장만드는 방법

보기만해도 건강한 한끼 요즘 제철인 달래장을 넣어 만든 케일쌈밥이에요 달래 한단이면 향긋한 봄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수가 있답니다!! 한입에 쏙쏙 넣어 먹기 좋아서 도시락 싸기에도 좋아

mitheduck.tistory.com

 

 

 


재료

곰취잎 10장내외

밥 1인분

 

두부쌈장 - 두부 반모 , 쌈장 3큰술

 

*다이어트용 쌈밥이라 두부쌈장을 이용했어요

다른 양념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아래 레시피 참조하시면 맛있어요

(액젓2, 국간장2, 다진마늘1, 고춧가루2, 설탕 0.5, 다진파약간, 통깨, 참기름1)

 

 

마트에서 곰취를 볼 수 있다는 건? 제철이라는 뜻이죠~

제철일때는 꼭 먹어줘야 하는 게 바로 제철 채소들이에요. 영양성분이 가장 좋은 때 이니까요 ^^

호박잎과 마찬가지로 어린잎을 나물로 먹어요. 그래야 잎이 부드럽고 억세지 않거든요 

곰취는 강원도 양구 곰취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양구는 펀치볼 시래기가 젤 먼저 떠오르는데 곰취도 유명하다고 하니 다음번엔 양구 곰취를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곰취는 3월~6월까지가 제철이에요

칼로리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다이어트에 참 좋지요

 

잎크기가 커서 쌈밥용으로 제격인데요. 섬유소가 많으니 변비에도 좋습니다. 

쌉싸름하고 입맛돌게 만드는 은은한 향을 가진 매력적인 곰취 잘 씻어서 쌈밥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잎 하나하나 깨끗이 잘 씻어주세요

요즘 마트에서 파는 잎채소들은 정말 깨끗하게 잘 손질이 되어 나오기는 한데요

물로만 씻기가 찝찝하시다면 볼에 물을 받아 식초를 반컵 정도 부어서 10분정도 담궈두면 좋습니다.

 

 

 

찜기에 수증기가 오를때 곰취를 올려서 쪄줄거에요

 

 

곰취를 나누어 올려주고 바로 뚜껑을 덮어서 쪄주는데요

잎이 쪄지는 걸 기준으로 짧게 쪄 내야 해요

줄기를 드시려고 오래 쪄 버리면 잎이 뭉개져 버리거든요

1분이내에 짧게 쪄 내주면 잎도 찢어지지 않고 적당히 숨이 죽으면서 쌈밥이 잘 싸집니다.

 

 

저는 요정도 되었을 때 바로 불을 껐어요

줄기는 아직 파슬파슬 살아있지만 잎을 싸서 쌈밥을 만들거니까요~

잎은 쌈밥싸서 말아주기엔 길이가 짧아서 잘라서 쌈밥안에 넣어줄거에요. 버리면 아깝잖아요

 

 

더이상 익지 않도록 찬물샤워 시켜주면 숨이 확 죽어요  곰취찌는법 참 간단하지요

 

 

물기를 지긋이 꼭 짜주세요 ~ 꾹꾹 힘껏짜면 잎이 물러질 수 있어요.

조심 조심 잘 다뤄주어야 찢어지지도 않고 뭉개지지도 않는답니다.

 

꼭 짜준 곰취잎은  한장 한장 잘 펼쳐 두면 곰취쌈밥 쌀 준비완료입니다. 

 

 

찌고나면 곰취의 섬유질이 그대로 눈에 잘 보이죠~ 

우리몸에 들어가면 소화를 느리게 해서 배변활동을 돕는 줄기들이에요.

 

다이어트중 이라서 밥은 귀리+보리+쌀의 비율을 1:1:2로 지었습니다. 밥 역시 식이섬유가 많은 귀리와 보리를 선택했어요

 

 

곰취 한장당 밥숟가락으로 2/3정도 되게 밥을 떴어요. 

밥 양이 너무 많아도 곰취잎에 다 감싸지지 않을 수 있거든요

 

손가락 끝과 숟가락에 밥알이 계속 붙으면 쌈밥싸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에요.

그럴땐 컵에 생수를 떠두고 숟가락을 담궈도 손도 한번씩 담구면 밥풀이 손에 달라붙지 않아서 쌈밥 싸기가 수월해요

 

 

 

 

1. 양념장(두부쌈장) 만들기

 

국산두부 반모 정도를 사용했어요 약 250g에요 두부의 양은 각자의 양대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두부양 = 쌈장양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정확한 계량이 필요한게 아니라서 싱겁게 먹고싶다면 쌈장양을 줄이고 좀 짠게 좋다 하시면 쌈장양을 늘려주면 되는데요  눈대중으로 만드셔도 맛있는 두부 양념장이 됩니다.

 

두부는 물기를 면보에 꽉 짜주는게 중요해요 

이 과정을 생략하면 만들어 둔 후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기거든요

꼭 짜준 두부는 꼭 크림치즈 같아보여요

 

 

 

쌈장을 넣고 고루 섞어주면 두부쌈장은 완성이에요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짠 쌈장을 조금 덜 짜게 먹을 수 있고 두부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좋아요.

두부대신 참치캔을 따서 기름을 따라낸 후  넣어서 만들어도 됩니다. 

 

 

 

 

2. 남편도시락용 곰취 쌈밥 만들기 

 

다이어트가 필요없는 남편 도시락용 곰취에는 밥 + 양념장을 사용했어요 

하루종일 일을 하는 남편은 탄수화물 양을 제한할 필요가 없어서 밥을 두둑히 넣어서 쌈밥을 만들었어요

밥 위에 두부쌈장을 올리고 줄기부분은 잘라내어 같이 먹기위해 올려두었습니다.

 

 

양옆의 잎을 덮어준 후에 

 

아래쪽 부터 돌돌 말아주면 끝나는 곰취 쌈밥 만들기 아주 간단하지요

 

 

 

3. 다이어트식 곰취 쌈밥 만들기

 

다이어트식 곰취쌈밥은 밥양을 많이 줄였어요

1/3스푼을 넣고 구운 고등어 조각을 넣고 두부쌈장을 올려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양옆을 먼저 접어주고 아래쪽 부터 돌돌 말아주면 된답니다. 

 

간혹  곰취잎이 아주 작은게 걸릴때가 있는데요. 그때는 작은 잎 2개를 겹쳐서 말아주면 잘 말아집니다. 

다행이 저는 작은 잎은 없어서 마지막까지 예쁘게 잘 말았어요

 

 

 

한입에 쏙쏙 넣어 먹기 좋은 곰취 쌈밥 도시락용으로 참 좋겠지요

8-10조각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르고 든든하답니다. 

 

 

손만 깨끗하다면 사실 젓가락도 필요없는 다이어트식이지요  한입에 쏙 넣어 오물오물 씹다보면 곰취의 은은한 향이 입안가득 퍼지면서 두부쌈장의 고소한 맛도 느껴지는 잘 어우러지는 곰취쌈밥이에요

 

 

속이 가득찬 곰취 쌈밥으로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 몸에 좋은 영양소도 잔뜩 섭취하고 ~ 

열심히 다이어트도 잘 해보아요 ^^

 

 

제철일 때 많이 많이 먹어둡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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