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들과 겨울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겨울 낚시이고 장시간 야외에 있어야 하다 보니 아무래도 춥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미리 발열장갑까지 구입하고 단단히 준비하고 거제도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서 검색 후 비교하고 후기도 꼼꼼히 살펴본 후 구입한 거라 성능 테스트 겸 처음 사용해 봤는데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만족했고낚시장갑추천 합니다. 제가 간 곳은 거제도 지세포항이고, 상상 낚시터 (유료), 낚시공원 (무료), 지세포방파제(무료) 갯바위까지 다양하게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조사님들은 물론 가족단위 낚시 여행객이 정말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많이 추운날은 아니었지만 겨울 낚시 감성을 몇 시간 동안 즐기다 보면 금세 몸이 차가워집니다. 특히 손끝 발끝.. 야외에 장시간 있다 보면 많이 춥습니다. 손끝은 정말 아플정도로 춥지요. 우리 가족은 라이딩이나 등산도 즐기는 편인데, 몸에 열은 나도 손끝 발끝은 많이 시려요.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발은 털신이나 고어텍스로 준비를 하는데 그동안 발열장갑의 존재를 모르고 겨울 레포츠를 즐겼으니 무식하면 용감한 건가, 역시 레포츠는 장비빨을 다시 한번 느끼고요.
키 177cm 몸무게 80kg 의 한 덩치 하는 중2 아들이 껴도 잘 맞는 m 사이즈. 발열장갑 하나 있으니 핫팩이고 고어텍스 장갑이고 다 필요 없습니다. 딱 장갑하나로 해결되니 진짜 편했고요. 스마트폰 터치까지 되어서 장갑은 그만 아들에게 빼앗겨서 저는 두 켤레 더 사려고 합니다. 발열장갑 검색하면 여러 제품들이 나오는데 일단 저는 싼 건 비지떡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라 돈값한다는 걸 믿고 있기에 적당한 선에서 선택을 했는데 온도샵 발열장갑 아주 만족하기에 리뷰를 남겨봅니다.
일단 포장부터가 좋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은 언 박싱 할때부터 강하게 들고요. 자석처리가 되어있는 여닫는 박스는 장갑의 보관도 용이해 보였습니다. 선물용으로도 받는다면 고급지다는 생각이 먼저 들 것 같았습니다. 지인 중에 사진이 취미라 겨울에 상고대 찍으러 출사 다니는 분이 계신데 선물로 드릴까 할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온도샵에서 구입한 젤 큰 이유는 발열장갑이다 보니 아무래도 안전 문제가 제일 걱정이었습니다. 배터리 폭발 사고 같은 것도 뉴스에서 종종 봐왔던지라, KC인증 마크 하나에 이렇게 안심을 하게 되고요. 제조일자 정확히 찍혀있고 구입일로부터 6개월까지 품질 보증기간 가능하니 겨울이 되기 전에 미리 준비해서 저처럼 성능테스트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품 사양 꼼꼼하게 확인하고요.
동봉된 설명서에도 사용방법 충전방법 배터리 연결방법 온도 조절 방법 보관방법 주의사항 등등이 상세하게 잘 나와있습니다. 어려울 것이 1도 없는 설명서예요. 사용 전 딱 한 번만 숙지해 두면 초등학생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재질은 아주 부드럽고 살짝 광택이 있는 재질인데요. 사진은 살짝 고무장갑스럽게 나왔지만 부드러운 소재의 장갑이고요. 저는 여자임에도 손이 많이 큰 편이라 M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사이즈는 구입 전에 고객 센터 문의 해서 조언을 받아 M을 선택했는데 아주 잘 맞았고요 어지간히 손 큰 여자 ~ 남자분들은 M 하면 잘 맞을 듯합니다. 키 크고 덩치 큰 아들도 M사이즈 잘 맞았어요. 그게 아닌 여성분이나 손이 작다면 S를 선택하시길요.
내피는 기모 처리가 되어있는 부드럽고 따뜻한 원단이라서 진짜 손 1도 안 시렸고요 딱 끼면 포근하고 부드럽다는 느낌이 제일 먼저 듭니다.
장갑을 끼면 손목 위까지 쑥 올라오는데요. 밸크로 폭이 넓어서 손목 부분 조절이 가능해요. 요즘 워치 많이들 껴서 손목부위가 두꺼울 수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고려한 디자인인 것 같아서 이 부분 매우 만족했습니다.
디테일에서 만족한 것은 손가락 사이사이 움직임이 편하도록 바느질이 잘 되어있었다는 점과 장갑을 끼고 벗고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터치가 가능하도록 꼼꼼하게 처리한 점. 엄지 검지에 한 겹 덧대어져 있는 디테일과 여기저기 둘러봐도 실밥하나 없이 깔끔하게 박음질된 마감처리입니다. 장갑을 착용했을 때 디자인도 맘에 들었습니다.
배터리는 2개 기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야외에서 더 오랜 시간 착용해야 한다면 배터리만 추가 구입해서 완충 빵빵하게 한 다음 교체 해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 했고요. 저는 배터리 1세트로 충분했습니다. 전용 충전기가 있어서 그냥 콘센트 꽂아서 색이 변하면 완충된 겁니다. 분리해서 장갑과 연결만 시켜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사용법
장갑 안쪽에 보면 작은 지퍼가 있습니다. 열어보면 잭이 하나 나오는데 완충된 배터리와 연결만 해주면 준비 완료입니다. 배터리는 다시 장갑 속으로 쏙 넣어 지퍼를 닫아주면 착용감에 거의 영향이 없고요. 끼고 벗을 때도 걸리적 거림이 없었고요. 다만 배터리의 무게가 있다 보니 무게감은 조금 느껴집니다만, 저는 여자임에도 많이 무거워서 힘들다거나 하는 무게감은 아니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힘차이나 뼈의 상태 등등이 다르니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저도 아들도 장갑의 무게는 거의 신경이 쓰이지 않고 야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를 연결 한 다음 손등 부위에 있는 버튼을 3초 정도 꾹 누르면 불이 껴지면서 전원이 들어옵니다. 설명서에도 나와있는데요
빨간색 : 50~55도 / 지속시간 2시간 30분
흰색 : 45~50도 /지속시간 3시간 30분
파란색 : 40~45도 /지속시간 약 5시간
설명서에는 이렇게 나와있었는데 실제로 착용해 보니 지속시간은 좀 더 길었습니다. 많이 춥지 않은 날씨였던 탓도 있지만 파란색으로 해도 충분히 따뜻했기에 파란색으로 두고 사용했는데 5시간 이상 사용했습니다. 낮에 낚시하고 밤에 또 야간낚시를 했는데도 충분히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니까요. 얼마나 빨리 따뜻해 질까 궁금했는데 ~ 진짜 빨리 따뜻해집니다. 켜고 잠시 후 온기가 바로 느껴질 정도였고요.
발열장갑 덕에 사춘기 중2아들도 투덜거림 1도 없이 즐겁게 낚시를 즐길 수 있었고 도다리 건져 올려 즐겁게 히트! 장갑을 끼고 낚싯대를 들어도 손목에 무리 안 가는 무게감이었고 손목 위까지 쑥 올라오는 길이감이라 바람이 1도 안 들어옵니다. 아들에게 착용감을 물어보니 보드 탈 때 끼는 보드장갑 같은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야외 낚시할 때 특히 겨울에 이거 필수품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주에 낙동강 종주길 따라 라이딩 가기로 했는데 그때도 온도샵 발열장갑이 열일해줄 것 같습니다.
후기 읽어보니 수족 냉증 있는 분, 핸들 열선 없는 차량이라 겨울 운전할 때 추워서 낀다는 분, 스키 보드 탈 때, 산책할 때 운동할 때 등산할 때 사용하려고 구입하신 분들 택배 상하차 하시는 분, 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 요구르트 배달하시는 분등등 정말 후기가 다양하게 많았어요. 겨울철 손이 가는 모든 곳에 활용이 가능한 겨울철 필수품이었고요. 생활방수도 되는 제품이라 배달라이더 하시는 분들이 눈 비 오는 날에도 낄 수 있고 저처럼 낚시장갑추천 드리고요 스키 타시는 분들 필수템 아닐까 싶습니다. 잘 구입한 발열장갑 한 켤레~ 겨울철 레포츠 템빨 제대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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