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누들 두가지 비교, 풀무원 라이트 누들 vs 풀무원 두유면 잔치국수

끊임 없는 다이어트 중이에요 벌 써 3개월에 접어들었네요 빠졌다 쪘다를 반복하면서 다이어트 의지를  놓지않고 계속 관리 중에 있어요. 사실 365일 .. 아니 평생을 다이어트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은 요즘입니다. 

저는 국수와 칼국수 우동종류를 참 좋아하는데요 ㅜㅜ 알다시피 다이어트 중에는 탄수화물을 제한 해야 하니까 먹을 엄두가 안나는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정말 먹고 싶은 날이면 시판 대기업의 다이어트 면종류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먹은 두가지 풀무원 라이트누들 언큰가쓰오곤약면 과 식물성지구식단 실키 두유면 잔치국수 두가지를 한번 비교해 봤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두유면 잔치국수가 좀 더 맛있고 좋더라구요 

두가지 면의 식감이 극명하게 달라요 하지만 칼로리는 라이트 누들이 70kcal로 더 낮구요 ㅜㅜ 

칼로리를 선택하느냐 맛을 선택하느냐 딜레마에 빠지기도 하지만 잔치국수의 칼리로도 높지는 않아요 140kcal 반 반공기 정도 밖에 안되는 칼로리에요 ~ 둘다 가볍게 먹고 좋아서 저는 종종 애용하고 있어요

 

 

라이트누들은 동봉된 누들(면)만 따로 판매하기도 해서 다른 요리로 해먹기 좋은데요

요렇게 완제품으로 사면 라면 처럼 끓이기만 하면 되어서 간편해요

버전은 제가 종종 애용하는 얼큰 가쓰오곤약면 / 데리야끼볶음면 /매콤비빔곤약면 3가지 버전이 있어요 

저는 비빔을 좋아하지 않아 국물이 있는 가쓰오 곤약면을 먹습니다. 

 

2인분의 양이 들어있고 우동 액상 소스와 우동용 건더기가 같이 들어있어요

라이트누들 가쓰오 곤약면은 볶은 병아리콩을 넣어서 곤약면의비린내를 줄였다고 되어있는데 비린내 납니다 ㅜㅜ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아요 

 

 

끓이는 방법은 라면 끓이는 법과 크게다르지 않습니다. 액상 스프넣고 물이 끓으면 면 넣고 건더기 스프 넣으면 되구요

 

면은 채에 받쳐서 한 번 헹궈내줘야 비린내가 덜 나요. 비린내가 난다고 표현했지만 못먹을 정도로 심한 건 아니구요 살짝 곤약면의 그 특유의 향은 나긴 해요~ 거슬린 정도는 아니었어요 한번 헹궈 그릇에 담아 준비합니다.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면에 부어준다음 우동용 건더기를 토핑해서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참 쉽습니다. 

 

 

매콤 토핑이라서 살짝 매콤해요. 다이어트때는 매운것도 도움이 되고 매운게 땡기기도 하잖아요

그렇다고 많이 맵고 그런건 아니고 살짝씩 매콤 요정도라서 저는 괜찮았어요

 

면은 곤약면 특유의 탱글 탱글한 식감이 느껴졌어요 국물과 같이 먹으니 뜨끈하고 든든하기도 했는데 곤약면의 업그레이드 버전쯤 되어서 식감으로 따지만 두유면의 승리더라구요 

탱글거리고 꼬들한 면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요건 호불호 있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칼로리가 엄청 낮아서 부담이 없고 우동면 국물도 얼큰하고 맛있어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더 맘에는 식물성 지구식단 실키 두유면 잔치국수에요 

요것도 여러가지 버전이 있어요 비빔국수 / 잔치국수 버전이 있어요

일단 칼로리는 140kcal로 무척 낮습니다. 

실키한 면발과 향긋한 버섯육수라고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네~ 맛있었습니다. 

 

끓이는 방법은 굳이 올리지 않은게 라이트누들과 방법이 같아요 ~ 그래서 패스했구요 

두유면은 면을 따로 물에 헹굴 필요가 없어요 곤약면처럼 냄새도 전혀 없고 면이 아주아주 얇아서 정말 부드럽거든요 

그릇에 담아 육수만 끓여서 부어주면 완성인데요

 

 

저는 이날 숙주나물 무침이랑 미나리 무침을 밑반찬으로 만들어 둔게 있어서 잔치국수랑 잘 어울리겠다 싶어 토핑으로 올려줬는데 진짜 진짜 양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계란 지단이나 김가루 나물등이 있으면 올려서 같이 먹어보는거 강추드려요  토핑이 많으니 역시 포만감이 ㄷㄷㄷ 했답니다. 

 

 

 

홍고추도 살짝 썰어 넣고 육수 끓일때 애호박도 채썰어서 넣어서 끓였더니 제대로 잔치국수 폼 나오지 않나요? ^^ 

사진 보니 또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은 한끼였어요

 

숙주나물 강추에도 진심 잘어울린답니다. 

 

 

 

제품 설명서에 실키한 면이라도 표현되어있잖아요. 누가 카피 했는지 정말 적절한 표현인듯해요

얇은 면이 정말 정말 부드럽고 좋아요 두유면이라 부담도 없어서 요즘 저는 요것 위주로 구입하고 있답니다. 

 

 

다이어트할 때  면요리 땡기잖아요 그럴때는 참지말고 대기업의 힘을 빌려 보아요 ^^ 

다이어트식단에도 편리함이 한번쯤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