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이라서 탄수화물을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파스타가 먹고 싶은 날이면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가끔 해서 먹기도 해요. 페스토만 버무려 먹음 뭔가 허전하니까 샐러드처럼 먹을 수 있는 푸실리면을 삶아서 샐러드에 넣어먹으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거든요. 제가 파스타 먹고플때 .. 또는 탄수화물이 당길 때 종종 해 먹는 파스타 샐러드인데요. 요거요거 포만감이 엄청나요. 배도 부르고 맛도 있고 건강한 한끼 소개해 볼게요.
샐러드인데 파스타가 들어가서 파스타샐러드라고 이름 지어 봤어요. 푸실리 면 대신에 쿠스쿠스라는 쌀알보다 작은 파스타면(숏숏면 이예요)을 물에 불려서 넣어도 잘 어울리지만 씹는 식감을 느껴보고자 푸실 리를 삶아 넣었는데 참 맛있었고요. 페스토소스가 면 사이사이 잘 스며들어서 훨씬 맛이 깊고 좋더군요. 푸실리 면은 숏 파스타라 재료도 잘게 다져서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 봤는데요. 재료들이 작다보니 포크나 숟가락으로 떠서 한입 가득 먹을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어요^^ 다이어트 중에는 잘 먹는 거 하나만으로도 그저 기분이 좋답니다. 아보카도를 넣어서 포만감을 더했더니 아주 든든한 한 끼가 완성입니다.
예전에 푸실리 대신 쿠스쿠스를 넣고 만든 쿠스쿠스 샐러드파스타도 링크걸어드릴게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이어트식단 하기 좋은 쿠스쿠스샐러드 (tistory.com)
재료와 만드는 방법
푸실리면 40g (종이컵 4/5컵)
양배추 100g
토마토1개
아보카도 1개
병아리콩 30g
바질페스토 2큰술
페코리노치즈 (토핑용)
병아리콩은 물에 3시간 이상 불려줘야 삶기가 쉬워요 물에 불리지 않으면 오래 삶아도 딱딱해요. 저는 보통 전날 자기 전에 물에 불려두었다가 다음날 삶아 먹어요. 충분히 불리면 10분이면 병아리콩이 맛있게 익는답니다. 아주 딱딱한 콩이기 때문에 꼭 불려주세요. 병아리콩은 10여분 정도 삶아주세요 익었는지 하나 꺼내 먹어보고 딱딱한감 없이 부드럽다면 잘 삶아진 거예요. 채에 받쳐 물기를 빼놓습니다.
병아리콩 삶는 법은 제가 따로 포스팅 해 둔게 있어서 이것도 링크 걸어둘게요
병아리콩 삶는 방법 과 삶은 병아리콩을 활용한 요리들 소개해요. (tistory.com)
푸실리면은 꼬불꼬불 모양이 예쁜 파스타면이에요 보통 파스타샐러드 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요 소스를 잘 머금는 면의 특성상 샐러드에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뷔페 같은 곳 가도 푸실리면으로 샐러드 만들어둔 거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저는 예전에 미스터피자 샐러드코너에서도 봤지요^^ 추억의 미스터 피자 샐러드코너 생각나지요. 푸실리면은 10분간 잘 익도록 삶아주었어요.
양배추는 포만감용으로 썰어 넣었어요 양배추는 다이어트할 때마다 느끼지만 참 고마운 채소입니다. 그냥 잎을 떼어서 씹어먹어도 맛있고 익혀먹어도 달큼하니 맛있고 양껏 먹어도 살찔걱정없지요. 100그램 정도 잘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숟가락으로 퍼먹을 거라 적당히 다져준다는 느낌으로 준비했어요.
잘 익은 토마토 1개와 아보카도 1개도 깍둑썰기 해서 넣어줬어요 재료들을 다 잘게 썰어주니 숟가락으로 퍼서 먹게 되는데요 꼭 밥 먹는 느낌이라서 샐러드라기 보단 한 끼 식사 제대로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재료들을 모두 큰 볼에 담고 데체코 바질 페스토를 넣어 섞어주면 완성되는 아주 간단한 파스타샐러드예요. 파스타가 들어갔을 뿐 그냥 샐러드죠. 제가 넣은 재료 외에 양파 옥수수알 파프리카 등등 다른 채소들을 넣어줘도 충분히 잘 어울려요. 잘 익은 푸실리면은 따뜻할 때 넣어야 바질페스토가 잘 풀어지면서 섞이더라고요. 뜨거울 푸실리면에 소스도 잘 묻고요 ~ 이제 쉐킷 쉐킷하면 끝나요. 참 쉽지요?
화룡점정이 필요하쥬 페코리노 치즈 꺼내서 토핑으로 갈갈 갈아 넣어줬더니 플레이팅도 예쁘게 탄생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지만 저는 좀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 양이 좀 많아요. 많이 먹고 운동하자 주의입니다~ 그래도 잘 빠지고 있어요. 운동으로 근육량도 유지하고 있고요~ 한 끼 식사 준비완료입니다. 보기만 해도 벌써 든든하네요. 칼로리는 대충 칼로리 계산앱으로 입력해 보니 약 750kcal 나오네요^^ 좀 높지만 몸에 좋은 지방 단백질이 가득이라 몸은 아주 좋아하는 한 끼겠죠~
완성 짜잔~
페코리노 치즈 가득 올려서 짭조름하니 어찌나 맛있던지요 안 올렸음 후회할 뻔요. 바질페스토 향이랑 채소들이 음청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바질페스토와 아보카도의 조합도 좋았어요 아보카도 한 개를 다 넣었더니 포만감이 ㄷㄷㄷ 너무 든든하더라고요 저녁까지 배가 안 고팠던 날이에요. 치즈를 듬뿍 올려줬더니 향이 폭발하더라고요 역시 치즈는 뭐든 옳습니다. 양이 부족할 뻔했지만 양배추를 든든히 넣어줬더니 아주아주 씹는 맛도 좋고 양도 든든한 파스타샐러드였어요. 숟가락으로 요렇게 듬 뿍 떠서 먹었지요 비빔밥 먹는 느낌 나더라고요.다이어트 때도 건강하고 맛있게 먹어요~~ 내 몸은 소중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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