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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값싸고 맛있는 술안주에요 돼지고기 오돌뼈요리, 양념 오돌뼈구이

by MiTheDuck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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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친한 언니분이 즐겨먹는 오돌뼈라고 하시며 2팩을 주시더라구요 냉동이어서 냉동실에 보관을 쭉하다가 남편과 한잔하게 될 일이 있어서 요리하기 30분전에 물에 담궈 해동한 다음 양념 오돌뼈구이로 만들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돌뼈는 인터넷 정육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대형 정육점 냉동코너에서도 살 수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아요. 오돌뼈가 그리 많이 딱딱하지 않아 치아가 별로 건강하지 않은 저도 맛있게 잘 먹을수 있었어요 

매콤달콤하게 양념해서 바짝 구워먹으니 이만한 술안주가 없더라구요 

 

 

오독오독 씹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은근 고소하고 짭쪼롬 하니 맛있는 오돌뼈요리, 양념 오돌뼈구이 만들어 볼게요

 

 


재료 와 만드는 방법

 

냉동 오돌뼈 500g

대파1대 , 양파 반개, 통마늘 5개

미림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톡톡 , 진간장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설탕 2큰술, 굴소스1큰술 , 소고기다시다 반큰술

 

 

 

 

 

돼지 오돌뼈 1팩인데 500g이에요 어른 2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에요 냉동이라서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먹기전에 미리 꺼내서 물에 담궈두면 빨리 해동이 됩니다.  저는 선물 받은거라서 가격이 정확하진 않지만 가격이 궁금하시면 아래 참고해주세요

 

 

 

포털에서 검색해 본 생오돌뼈 기준으로 1kg에 7000원 전후에요 참 싸죠? ^^뒷다리살 만큼이나 저렴한 가격이에요 냉동은 더 저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요렇게 5천원도 안되는 단가로 맛있는 술안주 하나가 뚝딱 된다니 넘 좋아요 

 

 

 

 

해동이 완료 되었다면 양념에 사용할 재료들 꺼내주고 요리를 시작해 봅니다. 

 

 

 

 

오돌뼈 잡내가 있다면 소주등에 넣고 한번 끓여주기도 하던데 저는 생략했어요 왜냐하면 양념이 아주 세서 잡내 따위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냄새에 예민하다면 물에다 소주1컵 정도 넣고 고기를 한번 데친후 요리하면 됩니다. 

 

 

해동된 오돌뼈는 잘 펼쳐서 잘 볶아 줍니다.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넣고 볶아도 되지만 고기에서 나오는 지방만으로도 충분히 잘 볶아 지니 태우지 않고 잘 살피면서 골고루 익혀준 다음 양념을 해야 양념이 타지 않고 맛있어요 

 

고기 익는 동안 채소들 손질했어요, 대파는 어슷 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고 양파도 슬라이스 했습니다. 마늘은 취향에 따라 더 넣어도 되고 슬라이스 하지않고 통마늘을 넣어 익혀도 괜찮아요 마늘은 사랑이니까요

 

고기가 모두 익으면 양념장을 넣고 익혀줍니다. 양념장 넣을때 채소들도 함께 넣어 같이 볶아 주세요

 

미림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 톡톡 , 진간장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설탕2큰술 ,굴소스1큰술 , 소고기다시다 반큰술

 

양념이 많이 들어가는데 조화롭습니다. 매운맛 원하면 청양고추 몇개 더 썰어 넣고 고춧가루 매운거 좀 더 넣어도 됩니다. 극강의 빨간맛을 원하시면 재료를 더 넣어서 간을 맞추면 되는데요. 생강과 미림은 꼭 넣어주시는걸 추천해요

 

*저는 설탕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했습니다 *

 

 

 

 

저는 다시다 1개를 뜯어서 반정도 넣었어요 스푼 계량으로 반스푼 정도 되는데요 요거 생략하셔도 되지만 다시다 넣으면요. 파는맛 완성 됩니다. 집에서 사먹는 양념 오돌뼈 볶음 맛이 나더라구요 이왕 먹는거 맛있게 먹고자 저는 넣었습니다. 반 큰술만 넣어보세요 ^^

 

 

 

타지않게 중불로 뒤집어 가며 양념이 자작 하게 잘 베이도로고 볶아 주면 됩니다. 오돌뼈구이는 불맛이 나야 더 맛있는데 토치 있으신 분은 마지막에 토지로 겉만 사알짝 추아악 그을려 주시면 불 향이 스악 올라오면서 환상의 맛이 될 것입니다.

 

 

토치가 없었던 저는 팬에서 바짝 익혀줬어요 수분기 쫙 날리고 중불에서 뒤집어가며 바짝 익혀주니 살짝 노릇하게 익으면서 불향 비슷하게 나서 매우만족했다고 합니다. 양념이 끓으면서 여기저기 튀고 주방은 엉망 되었지만 뚜껑은 덮지 마세요^^ 바짝 익혀야 맛있는 오돌뼈구이니까 뒤적 거리며 열심히 익혀주었습니다. 

 

 

 

동그란 접시에 투박하게 척 하고 담아서 포장마치 삘 나게 연출해본 플레이팅 어떤가요 위에 참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참기름이나 들기름 있다면 조금 둘러주세요  비주얼 훌륭하고 파는 것 같네요

 

 

요건요 맥주 안되고 꼭 소주랑 드세요 ~ 크으 궁합이 환상적이었어요 ~  오돌뼈 씹으면서 미운사람도 좀 씹고  볼도 쫌 씹고 ~ 최고의 술 안주거리에요 양념이 잘 벤 채소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마늘 건져먹는 재미가 있어요 

짭쫄 하면서 달달하니 아는 맛 그런맛 양념이 강해서 잡내따윈 1도 안느껴지고 양도 적당히 많아서 조금 남겼는데 다음날 전자레인지 데워먹어도 먹을 만했어요 저렴한데 맛은있고 .. 참 좋은 오돌뼈요리, 술안주입니다.

 

 

오돌뼈가 붙은 부위는 오독오독 씹어먹으면서 서터레스가 좀 풀리더라구요 

 

의외로 뼈가 없는 부분도 꽤 많아서 쏙쏙 건져 먹었어요

부담 없이 한잔 한점 하기 좋았는데, 냉동이라 냉동실에 보관해 두다가 땡길때 한번 해 드셔보세요 ~ 

가격 부담없이 저렴한데 맛있는 오돌뼈구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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