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밑반찬 부침용두부로 만든 초간단 두부조림

갓만든 반찬이 맛있는건 진리 인데요. 두부조림만큼 갓 만들었을때 맛있는 밑반찬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따뜻할때 먹으면 간장게장보다 더 밥도둑 된다고 봅니다 ^^  만들기도 간편하거니와 재료도 두부만 있음 되는 쉬운 밑반찬 두부조림이에요 따끈한 밥에 두부 조림 양념이랑 올려서 슥슥 비벼먹으면 진짜 꾸르맛이에요.  

단짠 단짠으로 만들어서 양념장 맛으로도 먹지만 단백질 보충에 두부만 한게 또 있을까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밑반찬 두부조림은 아마 국민 밑반찬 아닐까 싶네요 ~

두부 코너에 가면 두부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

좀 비싸도 국산 찾는다 하시면  국산 부침두부를 사면 되구요 찌개용 두부는 부침용 보다 좀 더 부드러워서 부침이나 조림을 하실거면 부침용 두부를 사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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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와 만드는 방법

 

두부 1모 (500G)

대파1대

양파 반개

 

양념장 : 물 200ML,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1큰술, 진간장 2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약간 

단거 싫어하시면 설탕은 빼주세요 

 

 

두부는 반을 먼저 내준다음 크기에 맞게 썰어주세요

다이어트 좀 하는 제가 먹어본 두부 중 제일 최고로 추천 하는 두부는 강릉초당두부 입니다. 

두부 크기가 일단 크고 매우 단단하고 두부의 밀도가 높아요. 입에 넣으면 짭쪼롬 한 맛이 그냥 먹어도 아주 일품이에요

위 두부가 강릉 초당 두부인데요. 강릉 초당 두부는 포장이 빨간색이 있고 초록색이 있는데 빨간색이 국내산콩으로 만든거에요 그래서 가격이 좀 더 비싸요.

 

홈플러스 온라인에 들어가서 검색해보니 수입콩으로 만든 초록색은 2,490원 / 국내산은 3,960원이에요

용량은 550G이라 넉넉해서 비싸다 생각안드실거에요 일단 맛있습니다.

 

두부의 밀도가 있어서 단단하고 담백하고 맛있어요. 두부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썰어주세요 두께는 약 1센티 정도로 잘라주었어요 너무 얇아도 두부가 잘 찢어지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키친타올위에 자른 두부를 올려서 물기를 빼주었습니다.   

 

 

기름을 두른 팬에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노릇 노릇 하게 구워야 두부를 졸일때 잘 안부서지더라구요  겉면이 단단해 질 수 있도록 노릇하게 앞뒤로 잘 굽습니다. 

 

대파는 총총 채썰어 주었어요  대파를 다져서 넣어도 된답니다. 대파를 많이 넣어서 두부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서 저는 대파 1대를 썼어요 . 대파가 익었을때 단맛이 은근 나고 풍미가 좋아서 저는 대파를 팍팍 넣어주었는데 양이 많다 싶으면 반만 써도 괜찮아요.  양파도 다져서 넣어도 되고 저처럼 채썰어 넣어도 된답니다. 다져서 넣으면 밥 이랑 슥슥 비벼 먹기 좋겠지요.  매운거 좋아하신다면 청양 고추를 다져 넣어보세요 또 별미인데 아이들이랑 먹을거라 저는 생략 했어요 

 

 

다 구워진 두부는 팬 그대로 사용했어요 물 200ML를 붓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1큰술, 진간장 2큰술을 넣어줍니다. 요렇게 해서 양념에 졸여주면서 물을 날릴거에요  불은 중불로 했어요 

단맛이 싫다면 설탕을 빼도 좋은데요 (알룰로스로 대체해도 괜찮구요 ) 저는 단맛이 있어야 맛있어서 설탕을 넣어주었어요 

 

 

썰어둔 채소들을 올려서 중불에서 졸여줍니다. 

 

물이 적당히 졸고 채소가 익을때 까지 졸여주면 되는 간단한 조리법이에요  센불로 하면 잘 타니까 꼭 중약불로 시간을 두고 졸여주세요 두부가 앞뒤로 양념이 잘 베이게 하려면 한번정도 뒤집어 주어도 좋아요

 

 

물이 거의다 졸고 채소가 다 익으면 완성이에요  두부에 양념이 잘 졸여졌습니다.  뜨끈할때 밥 한그릇 바로 때려주는게 국룰이니 꼭 따뜻할때 드세요 강추강추에요

 

 

블로그에 올릴거라 에쁘게 보이려고 그릇에 담긴했는데요 실제로는 팬채로 식탁에 척 올린다음 밥이랑 척척척 비벼 먹었어요 다른 반찬 없이 두부조림 하나만으로도 두부조림 덮밥 가능 가능입니다. 단백질이라 포만감도 든든하니 얼마나 좋다구요 

 

설탕을 넣어 단짠 단짠으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대파랑 양파는 꼭올려주세요 두부 조림 먹을때 씹히는 대파와 양파에서 나오는 단맛, 감칠맛이 또 얼매나 잘 어울리는지 모른답니다. 

 

굽고 양념에 졸이기만 하면 끝나는 쉬운 밑반찬 두부조림 만드는 방법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