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동분식집 처제분식에서 돈까스김밥과 잔치국수

남천동 아이 학원의 비는 시간 동안 간단히 저녁을 먹여야 해서 들렀던 체제분식이에요. 남천동 학원가에 위치한 분식집이고 근처에 맛집과 식당 카페가 밀집되어 있어서 오며 가며 보았는데 처음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사장님 혼자 주방에 계신 것 같았는데(확실하지 않아요)  음식이 정말 빨리 나와서 얼른 먹고 아이는 학원 다음 수업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남천동 처제분식

위치는 남천동 주민센터에서 남천지하철역 가는 방면 골목에 있어요 간판도 크고 주변에 식당들도 많고 유동인구도 많지만 골목 초입이라 찾기 쉬워요.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으니  학생들이 와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부산 처제분식

 

• 손칼국수메뉴
• 손수제비메뉴
• 칼재비
• 국수와 당면
• 김밥과 식사
• 음료

크게 카테고리가 나뉘어있어 직관적이고 좋았습니다 칼국수와 칼재비 손수제비가 주력메뉴인 것 같았고 모두 맵기 조절이 가능했는데 특이한 점은 매운 고추다진 양념은 추가금 500원 내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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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주문 셀프서비스

주문은 매장입구 키오스크에서 하면 주방에서 바로 조리가 들어가는 시스템이었고 많이 바쁘지 않을 때만 직접 서빙해 주시는지 모르겠지만 음식이 나오면 직접 테이블로 갖다 주셨습니다

물과 김치단무지는 셀프서비스입니다

남천동 분식

가운데가 주방인데 커튼으로 가려져 있고요 주방옆에는 정수기와 물컵 그릇 앞접시  김치와 단무지셀프바가 있었어요

남천동 분식 처제분식

입식테이블에 좌석이 4인테이블 7개쯤 되었고 혼밥존은 주방 앞 키오스크 쪽에 5자리 정도 있었어요 홀 맨 안쪽에는 남녀구분된 화장실도 있어 편리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 잘되어있고요

남천동 분식집

아이 학원시간표가 바뀐 덕에  정말 오랜만에 외식을 해봅니다  아이는 잔치국수와 돈가스김밥 저는 얼큰 국밥을 주문했고요 맵기단계는 그냥 기본으로 했어요 (주문할 때 단계 선택가능)

처제분식 잔치국수

잔치국수 양이 정말 많습니다  당근 어묵 단무지파 통깨 김가루 고명이고요 진한멸치육수향이 어우러지는 딱 잔치국수 그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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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분식 얼큰 김치국밥

얼큰 김치국밥은 콩나물이 들어간 해장용 국밥이었어요 요즘 술은 안 먹지만 기본맛으로 시켜도 얼큰 시원하니 속이 후련.  위에 듬뿍 뿌려주는 후추향이 훅 하고 들어오다가 이내 진한 멸치육수베이스의 국물이 속을 채워줍니다 콩나물과 부추 고명이 올려진 기본국밥인데. 저 혼자 먹기에 양이 많았습니다

얼큰 김치 국밥

칼국수 수제비가 주력메뉴인 식당답게  국밥에 수제비가 들어있는데  떠먹는 재미가 있어요   친정엄마랑 여행 갔을 때 다음날 해장하라고 끓여주시는 콩나물국밥이 생각났어요 엄마도 이렇게 수제비 넣어주시곤 하거든요. 기본맛은 맵지 않고 얼큰하고 시원합니다 계란도 풀어져있어 속풀이 해장용으로 많이 찾으실 듯하고요  저는  겨울인데도 땀 뻘뻘 흘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제분식 돈까스김밥

딸아이가 시킨 돈가스김밥은 돈가스소스가 위에 뿌려져 나와요 김밥이 매우 통실통실합니다

크기가 큰 돈까스김밥

속에 들어간 돈가스 냉동 아니고 직접 튀겨 쓰시는 듯 존재감이 뿜뿜 하네요 재료구성이 실합니다
오이 우엉단무지 계란 어묵돈가스 당근 구성인데 한입 가득 고소하니 맛있었고요

단무지와 김치

셀프코너에서 단무지와 김치는 리필가능하니 먹을 만큼만 떠와서 먹었습니다  보통 칼국수맛집은 칼국수보다 김치가 더 시그니처가 되는 집이 많던데 김치는  맛김치처럼  잘게 손질된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남천동 분식집 처제분식 무난하고 간단하게 한 끼 즐기기 좋았어요 다음엔 칼국수나 칼제비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