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시아 커리 마크니로 만든 치킨마크니커리에요 분말 커리이지만 커리맛집에서 사 먹는 풍부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고 순살 닭다리살을 토핑으로 얹어서 포만감도 든든하게 챙긴 한 접시였습니다. 아이들도 엄지척 하면서 잘 먹어주었는데요. 밥이랑 먹어도 맛있지만 티아시아에 나온 난이나 토르티야를 살짝 데운다음 북북 찢어서 찍어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늘 먹는 오뚜기 노란 카레 말고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티아시아카레 사랑합니다. 정말 이국적인 향이 매력적인 커리를 가정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으니까요~ 푸팟퐁커리 분말도 종종 먹는데 동남아 커리의 다양한 맛을 집에서 느낄 수 있으니 좋아요. 다른 분말커리 다른 맛도 시도해 봐야겠어요. 분말카레라 레시피는 엄청 엄청 간단하고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니 꼭 만들어 먹어보세요. 닭고기는 토핑으로 올려줬더니 맛집에서 먹는 느낌 제대루에요.
재료와 만드는 방법
티아시아 마크니분말커리 1 봉지
순살닭다리살(냉동) 300g
대파 1대
올리브오일 2큰술
버터 30g
양파 1개
감자 2개
돼지고기 안심 100g
티아시아 커리 마크니커리! 전면에 써 놓은 설명에는 토마토와 고소한 크림이 어우러진 마일드한 커리라고 되어 있어요. 닭고기와 버터만으로 세계 유명커리를 간편하게!! 네 집에서도 만들어 볼게요 1 봉지가 약 2-3인분 된답니다. 얼마 전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냉동 닭다리살 1kg입니다. 가격은 만원 초반대였고요. 닭다리살만 잘 손질이 되어있어서 냉동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어 우리 집 냉동실에 늘 있는 식재료 에요. 순살이고 닭다리라 부드러워서 아이들 먹이기 좋아요. 닭껍질도 같이 있어서 구워 먹어도 맛있고 찜닭 같은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추천해요. 냉동된 닭다리살은 우유에 재워두거나 실온에서 해동 또는 팩에 싸서 물에 담궈두면 빠른 해동을 할 수 있어요. 우유에 닭다리살을 재워두면 우유가 닭의 잡내를 없애는 효과도 있으니 좋아요. 닭다리살 2덩이에 우유 100ml정도면 충분합니다.
감자는 깍둑썰기를 했고 양파는 다져주었어요 아이들이 양파를 싫어해서 카레 만들 땐 이렇게 다져서 오래 팬에 볶아서 캐러멜라이즈 해주면 양파 인지 뭔지 모르고 잘 먹더라고요. 닭고기는 토핑으로 사용하고 카레 안에는 돼지고기 안심을 추가로 넣어줬어요. 안심을 넣어도 좋고 불고기용으로 얇게 잘라진 걸 다져 넣어도 좋고 다짐육도 잘 어울려요. 아예 닭을 조금 손질해서 닭을 충분히 넣어 줘도 잘 어울립니다. 고기가 없다면 채소만 넣어도 맛있어요.
마크니커리 설명서에 고기를 넣으라고 적혀있어서 카레에 잘 어울리는 살코기 듬뿍 돼지고기 안심을 깍둑 썰어 넣어줬어요. 소고기나 닭고기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취향껏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닭다리살을 껍질 부분 쪽으로 올려 준 다음 파향을 내기 위해 파를 한대 적당히 썰어서 같이 넣어줬어요. 파기름을 충분히 내어주기 위함이에요. 파 향이 기분 좋게 올라오면서 닭고기를 비린내 없이 익혀줍니다. 적당히 익으면 버터 30g (2큰술 정도)을 넣어서 닭다리살을 앞뒤로 완전히 잘 익혀줬어요. 닭다리살은 간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익힐 때 소금과 후추로 충분히 간을 해줘야 싱겁지 않습니다. 남은 커리 가루가 있다면 살짝 발라서 익혀줘도 좋아요. 커리가루는 많이 짜니까 카레 가루를 바른다면 소금의 양은 줄여야겠지요.
노릇노릇 잘 익은 닭다리살은 꺼내서 한 김 식혀준 다음 조심조심 한입크기로 썰었어요. 아이들 먹을 거라 잘게 썰어주었는데 크기는 개인 취향에 맞춰 선택하시면 됩니다. 닭다리를 구웠던 팬에 남아있는 파향이 배어있는 닭기름과 버터의 풍미를 살려서 카레를 만들어줄 거예요. 양파 캐러멜라이즈를 위해 제일 먼저 볶아 줍니다. 중 약불에 10분 이상 타지 않게 잘 저어가며 갈색으로 색이 변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그리고 썰어둔 등심과 감자를 넣어서 계속 볶아주었어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주면 된답니다.
커리분말은 물에 잘 개어서 뭉치지 않게 풀어주었어요. 티아시아 마크니 커리 뒷면 레시피에도 분말은 물에 풀어서 사용하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냅다 넣으면 가루가 뭉쳐서 푸는데 애를 먹기 때문이에요 커리 한 봉지에 물 550ml를 넣어 뭉치지 않게 잘 개어주면 됩니다. 이과정 꼭 잊지 말고 해 주세요. 잘 풀어진 카레분말은 볶아 두었던 재료들에 부어서 재료가 모두 익도록 팔팔 끓여주면 티아시아 치킨 마크니 커리 간단하게 완성이에요.
그릇의 절반에 밥을 올리고 절반은 커리를 부어준 다음 구워둔 닭다리살을 토핑으로 올려줬어요. 잘 구워진 닭다리살은 부드럽고 간이 적당해서 커리에 찍먹 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잘 챙겨 먹지 않는 채소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 간단하게 한 그릇으로 해결가능한 커리는 아이들 최애중 하나이지요 다양한 재료를 넣을 수 있는 것도 좋아요. 버터와 파 향을 볶아서 풍미를 헙업 시켰어요 진심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는 밥대신 난이나 토르티야로 더욱더 동남아의 스멜이 나도록 해봐야겠어요. 카레 위에 생크림을 떨어뜨리면 진짜 맛집에서 먹는 느낌 날 텐데 생크림이 없어서 패스했어요. 있다면 카레 위에 두 스푼 정도 떨어뜨려보세요 ^^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레시피 대로 만들어 줘도 되지만 닭다리살을 구워서 올리기만 해도 더욱더 완성된 한 그릇 요리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맛있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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