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선물 받은 대량 곱창김
그냥 구워서 간장에 찍먹해도 맛있지만
아이들은 역시 조미김을 더 좋아하는군요
파는 조미김보다 더 맛있는 곱창김 김구이
질 좋은 들기름과 올리브오일로 만들어
더욱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만드는 법 아주 아주 간단합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요~ 레디꼬
잘라서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눅눅해지지 않고
먹을 때마다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뚜껑 열 때마다 향긋한 들기름 향이 솔솔
곱창김 조미김구이 재료
곱창김 약 30장
들기름 4큰술
올리브유 3큰술
맛소금
들기름을 바르는 양에 따라 양은 조절 해주세요
재료 준비해 봅니다.
선물로 받은 신안 지주식 곱창김 대량이에요
언제 다 먹지 했는데 김구이로 만들어 놓으니
금세 다 먹게 됩니다.
기름을 바르는 솔이 없다면 위생장갑 끼고
손가락 끝에 기름을 묻혀 골고루 발라도 되는데
아무래도 도구를 사용해야 편합니다.
적당한 그릇에 들기름과 올리브오일을 섞어 담고
작은 종지에 맛소금도 따로 덜어 준비했어요
김의 반질거리는 면 말고 거 친면에 한 장씩
들기름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한 장씩 김에 기름을 발라준 후 맛소금을
한 꼬집씩 찝어서 골고루 흩뿌려주세요
소금이 너무 많으면 굉장히 짜니까 꼭
한꼬집씩 집어서 골고루 뿌려줍니다.
소금의 양은 각자 입맛대로 뿌리는데 구우면서
소금이 조금 떨어지니 감안해서 조절합니다.
떨어진 소금들이 많이 보이지만 골고루 잘
양념이 된 모습입니다.
기름도 딱 맞게 잘 썼고요
들기름이 골고루 전체에 바르는 게 중요한데
솔에 묻힐 때 푹 담그지 않고 살짝씩 찍어
조금씩 자주 김에 골고루 펴 바릅니다.
가장자리도 꼼꼼히 발라요
직화보다는 프라이팬에 굽는 걸 추천드려요
직화는 김이 화르르 탈 수 있어요.
달궈진 팬 위에 김을 올려 뒤집개로 눌러주면서
전체적으로 구워주는데 양면을 굽지 않아도
충분히 바싹해서 저는 기름이 발려진 면만
꼼꼼히 구웠습니다.
보기만 해도 바삭바삭해 보입니다.
김을 구우면 색이 살짝 변하는데요
조금 푸른색을 띠면서 밝아진 게 보입니다.
왼쪽이 구운 김 오른쪽이 아직 안 구운 김
잘 구워진 김은 의외로 칼로 더 잘 잘려요
가위로 자르면 김이 밀리면서 모양이 안 예쁨
갈로 자르면 잘 잘립니다.
세로로 한번 자르고 가로로 4등분 하니
딱 먹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만들면서 얼마나 많이 집어 먹었는지 모릅니다.
바삭하고 정말 맛있는 곱창김 조미김 구이가
잘 완성되었습니다. 간도 적당하고 맛있어요
조금 짜도 밥이랑 먹으면 되니까 괜찮습니다.
밀폐용기에 잘 담아서 밥때마다 조금씩
꺼내먹어요
가끔 맥주 안주 없을 때 꺼내먹기도 합니다.
다이어트 중에 과자 먹고 싶을 때도 김 몇 장
먹으면 도움 되더군요.
보관 용기는 꼭 밀폐가 잘 되는 용기를 추천해요
습기가 들어가면 바삭함이 덜하니까요.
밀폐용기에 넣으니 일주일 지나도 바삭바삭
정말 맛있습니다.
대량 곱창김 소비하기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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