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생각나는 제철 해산물 굴로 만든 굴국밥
만들어 두면 해장하기도 좋은 해장국이 됩니다.
굴 손질만 해두면 끓이는 법도 재료도 간단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원한 국물의 굴국(굴국밥)
무와 콩나물을 넣어서 시원한 데다 굴의 향긋함
까지 더해진 굴국밥 한 그릇 어떠세요
밥을 말기전에는 굴국이니 국으로 먹어도 좋죠.
굴국밥재료
굴 300g
무 6cm한토막
대파 반대
두부 200g
콩나물 200g
청고추 홍고추
먹기 전 계란 1알
육수 한 알 2개,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액젓 2큰술, 맛소금(최종 간할 때)
지인이 굴을 1kg이나 보내주셨어요
바로 굴전과 굴국밥을 만들었습니다.
굴국밥은 밥을 말면 국밥이지만 국으로 먹어도
되니까 굴국이라고도 해봅니다.
굴손질만 빼면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해요.
건강하고 시원한 굴국 꼭 드셔보세요.
굴전 만드는 법도 링크할게요
굴에는 보기보다 불순물이랑 껍질이 많아서
꼭 손질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익혀먹는 걸 추천해요.
큰 볼에 굴을 담아 굵은소금을 넣어
손으로 살살 굴려가며 소금세척합니다.
그리고 귀찮더라도 조금씩 들어 손으로 만지면서
껍질이 있는지 살피고 껍질을 제거해 줘요
생각보다 불순물과 껍질이 많이 나와요.
깨끗이 세척한 굴은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남은 굴은 지퍼팩에 넣고 납작하게 만든 후
냉동하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해동해서 쓸 수 있어요.
물 1.7리터에 육수 한 알 2개를 넣었습니다.
코인 육수 없으면 육수팩으로 육수를 내거나
생략해도 나중에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추가하면 됩니다.
무를 꼭 넣어야 국물이 시원해져요.
무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금 더 넣어줘도 좋아요
무는 한 스푼에 떠서 먹기 좋게 잘게 썰었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무부터 넣어줍니다.
무를 끓이는 동안 두부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썰어서 준비 한 다음 넣어줬습니다.
콩나물도 깨끗이 세척 후 마지막으로 넣어
뚜껑을 덮지 않고 팔팔 끓여주다가
마지막으로 굴을 넣어 줍니다.
다진 마늘, 액젓,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간이 모자라면 맛소금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멸치다시다도 추천드려요.
굴과 콩나물이 다 익으면 완성인데 보통 10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먹기 직전 먹을 만큼 덜어서 계란 하나 풀어
밥을 말아먹으면 굴국밥이 완성됩니다.
해장으로 딱 좋은 굴국밥 한 그릇이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이 깍두기나 김치만 있어도 한 끼 뚝딱이예요.
굴의 향이 어찌나 향긋하고 좋은지요
든든하고 시원한 굴국밥 만들기였습니다.
여기에 건미역이나 매생이 추가해도
맛있는 거 아시죠?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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