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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돼지고기 등심요리 등심김치찜

by MiTheDuck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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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 앞서 제가 어제 급하게 포스팅 하느라 돼지고기 부위를 헷갈렸습니다. 제가 만든 부위는 등심이 아닌 목살입니다. 돼지고기 목살인데요 포스팅 키워드 수정이 안좋다고 해서 비공개를 할까 했는데 그새 다음에 소개가 되었나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포스팅 내용중 자세히 보시면 냉동고기 라벨링에는 목살바베큐라고 되어있고 주부 초보도 아닌데 무슨정신인지 모르겠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포스팅 내용중 등심 ->목살로 대체해서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희 아이들은 비계를 좋아하지 않아요 삼겹살 보다는 등심처럼 담백한 부위를 좋아하거든요

삼겹살 먹을때도 지방을 다 잘라줘야먹는 아이들이라 김치찜도 삼겹살 대신 등심을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돼지고기 등심은 비계가 거의 없고 살코기가 많아서 담백하고 맛있어요

 

 

 

고기를 푹 삶으면 퍽퍽함보다는 부드러움이 느껴지거든요 김치랑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몰라요

앞다리살을 써도 되지만 등심은 지방이 마블링처럼 골고루 퍼져있어서 저는 등신을 더 추천해요 부드럽거든요

등심은 숯불구이용으로 두껍게 썬것으로 구입해서 김치찜을 만들었어요

 

 


재료

김치 1/4포기

돼지고기 등심 600g

 

 

지인께서 김치를 선물로 주셨어요 친정어머님이 담아주신 귀한 김치인데요  거의 다먹고 요거 남았네요 고마운 마음으로 잘 먹고 있지요~ 감사합니다.

김치는 1/4포기만 사용했어요 

요만큼만 써서 딱 한끼 먹기좋은 등심김치찜을 만들었어요

김치국물도 조금 넣어서 김치향이 더 날 수 있도록 했지요 빨간 국물은 맛있으니까요

 

 

돼지고기 등심은 숯불구이용으로 사둔 걸 냉동했다가 사용했어요 네임펜으로 이름을 써두어야 어떤 고기인지 헷갈리지 않더라구요 고기가 얼면 모양만으로 구분하기가 좀 힘드니까요.

등심에도 적절히 지방이 있어서 지방좋아하는 아빠는 지방이 있는 쪽으로 . 아이들은 살코기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숯불구이용 등심이라서 두깨가 두꺼워요 찜하기 좋은 두께입니다. 

 

 

김치를 넣은 냄비에 고기도 넣고 물을 낙낙히 부어줍니다. 푹 고아줄거거든요 

그래야 고기도 부드럽게 푹 익고요 김치도 푹 익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김치가 신맛이 나는 신김치라면 설탕을 조금 넣어줘야 신맛도 잡히고 맛있어요

저는 김치찜할때 설탕을 1큰술 정도 넣어주는데요 감칠맛이 훨씬 좋아지더라구요

다진마늘도 1큰술 넣어서 끓여줍니다.

 

 

고춧가루 2큰술 넣고 끓여줍니다. 간은 물이 어느정도 끓고나면 물이 주는데 그때 해도 늦지않아요

처음에 간을 맞춰놓으면 오래끓이다보니 짜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국간장 이나 액젓은 마지막에 1큰술씩 넣어줬는데 잘 맞더라구요.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위해서 양파를 반개개 다져서 넣었습니다.

양파를 잘게 다지는건 아이들을 위한건데요 잘게 썰어주니 먹다보면 어쩔 수 없이 양파를 먹게 되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채소를 먹게 하기 위한 엄마의 살짝 꼼쑤라고 생각해주세요

양파를 넣으면 국물에 감칠맛도 돌고 양파의 달큰함이 좋더라고요

 

 

대파도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해두었어요

마지막에 넣어줄거에요 초록초록해야 예쁘니까요

 

 

50분정도 푹 끓였어요 물론 불은 약불이고요 

고기가 그렇게 두껍지 않아 잘 익었고 김치도 야들야들 아주 푹 익었어요

고기에 양념도 쏙쏙 잘 베었구요

국물도 살짝 달큰한것이 밥이랑 증말 잘 어울리죠 아는맛 그맛이에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되는 등심김치찜이에요

간은 아까 말했든 마지막에 국간장1 액젓1큰술씩 넣고 마무리했어요 

진한 국물색에 가려져 고기의 형체가 보이지 않지만 이제 고기 건져서 잘라 주면 먹기 좋은 김치찜의 완성입니다.

 

 

김치의 양이 많아서 큰 접시에 담아주었어요 뭔가 엄청 푸짐해 보이네요.

등심 두께가 두꺼워서 아이들과 어른들 같이 먹어도 남더라구요 

푸짐하고 맛있고 요런거 넘 좋잖아요

 

푹 익은 김치 보이시나요? 

보기만해도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김치가 맛있으니 뭘해도 맛있겠지만 푹 삶은 김치찜만의 그 특유의 맛이 있지요

 

이날은 아이들과 같이 식사를 했는데요 돼지고기 등심요리는 김치찜을 했고 새우는 버터에 구워서 소금후추간을해줬더니 오물오물 잘 먹더라구요  간단하게 만들어 아이들이랑 냠냠 맛있게 한 끼 잘 먹었어요

 

 

사진보니 또 먹고싶어지는 김치찜 입니다.  아이들 먹일때는 가위로 잘라서 줬어요 한입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김치를 돌돌 싸서 말아먹으면 밥두공기 클리어 합니다.

 

바로 요렇게 말이죠?

김치랑 고기랑 조합인데 입에서 살살 녹아요

다이어트중에는 만들지마세요 밥없이 짜니깐요. 탄수화물 많이 먹게 되거등요^^

 

그럼 맛있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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