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숙회, 두릅 손질하고 데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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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두릅 많이 먹죠?

두릅요리로 숙회 많이 해먹을 텐데

두릅을 손질하고 데치는 간단한 과정이지만

포스팅을 해봅니다.

초보시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데친 두릅은 매우 부드럽고 향긋해요

데친 두릅은 초장에 찍어먹는 게 국룰이지요

나물처럼 무쳐 먹기도 하는데

저는 잘게 뜯어서 파스타로도 만들어

먹곤 합니다.

두릅손질

시골에 계신 작은 아버지가 두릅을 따서

부산으로 오셨어요. 손수 따신 귀한 두릅

귀하게 먹어야지요

두릅의 껍질을 모두 벗겨서 부드러운 속을

모야 깨끗이 세척해서 준비합니다.

사이사이 물로 깨끗이 세척합니다.

두릅의 가시가 억세고 많다면 칼로 살살

긁어 없애줘야 먹을 때 거슬리지 않아요

제가 받은 두릅은 가시가 연해서 따로

긁어내지는 않았습니다.

데치기 전에 아래기둥 부분은 딱딱하니

열 십자 모양 칼집을 내어주고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두릅 아래쪽 기둥이

먼저 닿도록 20초 정도 두었다가 완전히 담가

1분간 데쳐주었습니다.

두릅 데칠 물은 소금을 살짝 넣어 데치면

채소의 색이 좀 더 예쁜 진초록이 된다고 하니

소금 살짝 넣고 데쳐요.

데친 후 채에 받쳐서 찬물로 샤워시켜주면

두릅 데치기가 끝납니다.

참 쉽습니다.

물기를 꼭 짜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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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에 콕 찍어 먹으면 향긋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건강한 봄의 맛이 느껴지는 향긋함

한번 데칠 때 대량으로 데쳐서

밑반찬처럼 먹어도 좋아요.

초장을 찍어먹으면 밥반찬처럼 먹어도

맛있더군요.

두릅숙회로 향긋한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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