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봄을 알리는 나물인 미나리 !
알카리성을 띠고 있어 육식에 지친 몸의 산성화를 막고 체질을 중화합니다.
막고 독소배출을 도와주는 향긋한 한국의 대표 허브입니다.
미나리는 경북 청도가 유명하고 구미나 청주나 태안 미나리도 대표 생산지 이기도 합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물만 있으면 잘 자란다는 미나리는 이런 특징때문에
헐리웃 영화 스티븐연 감독 주연의 동명의 '미나리'라는 영화로 개봉 된 적도 있지요.
강인한 생명력과는 상반되게 제철 미나리의 맛은 부드럽고 향긋해서
여러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생으로 먹어도 익혀서 먹어도 맛있는 국민 채소가 되겠습니다.
복어의 독 [테트로톡신]을 중화한다고해서 복국집에 가면 미나리가 고명으로 올려진 것은 많이 경험 하셨을 거에요
오늘은 향도 좋고 몸에도 좋은 제철 미나리로 만든 미나리무침을 만들어 소개해 볼게요
전에 만든 미나리의 다른 레시피도참고하시면 더욱더 다양한 미나리요리를 경험하실 수 있어요
미나리 페스토 삼겹피자
미나리요리, 페스토로 만든 미나리삼겹 또띠아 피자 (tistory.com)
미나리페스토 삼겹파스타
제철 미나리요리, 미나리페스토로 만든 미나리삼겹파스타 (tistory.com)
미나리무침 재료
미나리1단
맛소금 1작은술
통깨1큰술
다진마늘1/2큰술
들기름(또는 참기름) 1큰술
노지 미나리가 습지나 논에 많이 자라서 물이 깨끗하지 않으니
거머리가 미나리의 구멍사이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해요
요즘은 미나리 농사를 지어 판매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손질도 깨끗하고 잎과 줄기도 많이 깨끗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에서 자라는 미나리이니 볼에 물을 받아 담그고 식초를 반컵정도
부어서 살균을 시켜줍니다. 요즘 미나리에서 거머리 나오면 아무도 미나리를
안사먹는다에 내 손모가지.. 오함마.
데쳐줄거라 잎 부분과 줄기 부분을 따로 분리해서 잘라줬어요
이유는 줄기부분이 좀더 억세고 굵기때문에 데치는 시간을 달리 해주기 위함이에요
데치기 전에 보니 밑동이 살짝 더러워 보여서 밑동만 조금 씩 잘라내었어요
물을 끓이고 소금을 1/2큰술 넣어줍니다.
나물을 데칠때 나물의 색이 진해집니다.
소금의 나트륨과 나물속에 있는 여록소인 클로로필에 있는
마그네슘이 이온화 되면서 푸른색이 더욱 선명해 진다고 합니다
줄기를 넣고 20초 후에 잎 부분을 넣어줄거에요
잎부분은 줄기보다 얇고 여려서 금방 데쳐낼거라
데쳐주는 시간을 달리 해줘야 골고루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잎을 넣고 또다시 20초후에 모두 건져내어주세요
꺼내자마자 채반에 받쳐서 찬물 샤워 시켜주세요
잔열로도 익어서 나물이 자칫 흐물해 질 수 있으니까요
데쳐진 미나리는 물기를 지긋이 꾹짜서 도마위에 잘 펼쳐줍니다.
그리고 먹기좋은 크기로 칼로 알맞게 쫑쫑 썰어주세요
저는 약 5센티 정도 길이로 썰어줬어요
자른 미나리는 볼에 담고
다진마늘 1/2큰술 맛소금1작은술 통깨1큰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살살 버무릴거에요
간을 맛소금으로만 잡아줬는데 액젓이나 국간장보다 깔끔한 맛이 나요
취향에 따라 간은 각자 조절해 주세요
맛소금의 msg가 싫으시다면 그냥 소금을 넣어 간을 해줘도 됩니다.
살살 골고루 잘 버무려주면 미나리무침이 완성 됩니다.
저는 통깨를 작은 절구에 갈아서 사용했는데 꼬순맛이 훨씬 좋았어요
미나리 1단을 모두 삶아 줬는데도 무치고 나면 숨이 죽어서 양이 줄어들죠
3끼 정도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이 되는것 같습니다.
줄기수를 세어보면 40-50줄기 정도 되는 양입니다.
정확한 그램수를 재어보지 않아서 줄기 숫자로 표기해 드려요
무쳐진 미나리는 그릇에 담아 식탁에 내기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 스럽지요
들기름을 넣어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꼬순내가 진동합니다.
향긋하고 아삭하면서 부드러운 미나리는 특유의 향이 있어서
양념을 해도 그 향이 묻히지 않고 향긋하게 입안에 맴도는 것이 기분좋습니다.
미나리는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데요 미나리전, 미나리삼겹살, 미나리파스타 미나리피자 미나리비빔밥등등
익혀먹어도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활용도 놓은 채소에요
국민 채소인 이유이겠지요
반찬통에 넣어두고 덜어먹고 있는데요
남은 미나리가 있다면 미나리 넣고 향긋한 김밥을 싸주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아니면 잔치국수 한그릇 후루룩 말아 고명으로 얹어 먹어도 맛있겠어요
군침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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