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조림을 만들면 항상 모서리가 부서지고 푸석해져서
실패를 했는데요 부서지지 않고 쫀득하게 반찬가게
식당밑반찬처럼 먼들수 있는 감자조림을 하게 되었어요
모서리 어느 것 하나 부서짐 없이 잘 완성이 되었어요
포슬포슬 햇감자로 만들어 단짠단짠 밥도둑
꽈리고추를 넣어 색감과 식감을 더했어요
감자조림 재료
감자중간 것 3개
물엿(올리고당) 3큰술
꽈리고추 5개
올리브오일 2큰술
진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알룰로스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중간크기의 감자 3개를 깍둑썰기 했어요
한입에 쏙 먹기 좋게 잘랐고요
감자 3개가 딱 2-3일 먹기 좋더군요
꽈리고추는 안 넣어도 괜찮지만 제가 좋아해서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 넣었어요
우선감자는 자른 후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줍니다
저는 약 20분 담가뒀어요
물기 뺀 감자는 물엿 3큰술 넣고 절여주는데
이 과정에서 감자 속 수분이 빠지면서
퍼석 거리는 식감대신 쫄깃한 식감의 감자조림이 되는데
집에 물엿이 떨어져서 대신 올리고당을 썼어요
약 20분 절여주면 물기가 흥건히 나와요
올리브오일2.3클술두르고 감자에 너 나온 물까지 모두
다 팬에 넣어줍니다 그럼 단맛을 따로 넣지 않아도
달달한 맛 완성
진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알룰로스 1큰술(생략가능)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큰술 을 넣고 물 100ml 넣고
서서히 졸이면서 감자를 익혀줄 거예요
저는 여기에 생강청 반 큰 술 정도 넣었는데
간장 조림에는 생강향이 잘 어울리지만 없다면 패스
불을 중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 감자가 푹익도록
하는데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 뒤적거려 줍니다
감자가 거의 익으면 뚜껑을 열고 센 불에 양념장을
졸이면서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양념이 자작자작할 때 마지막으로 꽈리고추를 넣고
꽈리고추가 살짝 익으면 완성입니다
마무리로 통깨 뿌립니다
하나도 부서지지 않고 살짝 쫀득하면서
단짠단짠 매력이 있는 감자조림이에요
만든 후 먹는 게 젤 맛있고 이상하게 냉장고 들어갔다
꺼내면 식감이 조금 바뀌더군요
감자의 당질의 분자구조가 바뀌어서라는데
그게 싫으시다면 당일에 먹을 만큼 조림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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