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밑반찬 단골메뉴 콩나물 무침입니다.
보통은 물을 팔팔 끓여 데쳐내는 방식으로
콩나물을 익히는데요.
그렇게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물기가 많아
식감이 덜 하길래 찌는 방법을 해봤는데
간편하고 맛있어서 이 방법으로 콩나물무침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도 잘먹는 밑반찬이에요.

콩나물 한봉지 만들면 3-4일은 거뜬히 먹는
든든한 밑반찬이에요
시장에서 콩나물 천 원어치면 반찬하나 뚝딱

시금치나물 무나물 콩나물무침등 나물 두세 가지만
있어도 계란프라이 하나 올리고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이 간단하게 한 끼 때우기 좋아요.
재료와 만드는 방법
콩나물 300g
물 100ml
다진부추 1큰술 (다진대파가능) -생략가능
다진 마늘 반 큰 술, 국간장 1큰술,
소금 2꼬집, 참기름 통깨 약간
고춧가루는 선택사항.

시장에서 천 원어치 콩나물을 사 와서 깨끗이
씻어서 냄비가 깊은 궁중팬에 담아주세요.
꼬리까지 깨끗이 손질된 콩나물이 천 원밖에
안 하니까 단골 밑반찬으로 환영입니다.

콩나물을 넣고 물을 100ml 정도 붓고
뚜껑을 덮고 센 불로 익히다가 물이 끓는 소리가
나면 중불로 줄여서 약 7분 정도 쪄줍니다.
물을 조금 넣었고 콩나물에도 수분이 있어서
뚜껑 덮어두면 타지 않아요.

7분 후 뚜껑을 열면 국물이 자박자박 남아 있어요.
불을 끄고 볼에 옮겨 담아 무쳐주면 끝이에요


다진 부추를 넣었는데 다진 쪽파나 대파를
넣어도 좋습니다. 초록 색감을 더해주기 위해
넣었는데 생략가능 하지요~
국간장 1큰술 과 맛소금으로 간을 했는데요
소고기 다시다 한 꼬집 넣어줘도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습니다.
고춧가루를 넣어 빨갛게 무쳐도 맛있는데요.
아이들이 먹을 꺼라 고춧가루를 뺐습니다.

양념이 벤 국물이 조금 있지만 버리지 않고
통에 담아 둡니다. 밥 비벼 먹을 때 이 국물까지
함께 비비면 얼마나 맛있게요.

한통 만들어 두면 든든한 밑반찬이에요
아이들 밥 차릴 때 채소담당을 하는 콩나물무침


너무 오래 찌면 아삭함이 덜하니 짧고 굵게
쪄서 맛있게 양념해서 비빔밥도 해 먹고
반찬으로도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동 절단 꽃게로 만든 된장 꽃게탕 (4) | 2024.12.29 |
---|---|
아이간식으로 만든 식빵 소세지빵(소세지식빵) (1) | 2024.12.27 |
일주일밑반찬, 제철 이라서 달큰한 시금치나물 무 (1) | 2024.12.24 |
남는 양배추로 양배추라페 치아바타 샌드위치 만들기 (1) | 2024.12.23 |
크래미 요리, 크래미 감자 계란 샌드위치 (2) | 2024.12.22 |
MiTheDuck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응원 댓글을 써보세요. 블로거에게 지급되는 응원금은 새로운 창작의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은 만 14세 이상 카카오계정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하게 작성, 결제할 수 있습니다.
글 본문, 댓글 목록 등을 통해 응원한 팬과 응원 댓글, 응원금을 강조해 보여줍니다.
응원금은 앱에서는 인앱결제, 웹에서는 카카오페이 및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