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절단 꽃게로 만든 된장 꽃게탕 소개할게요
냉동 꽃게를 쓰면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먹고 싶을 때 끓여 먹을 수 있어서 종종 애용합니다.
가을 무를 보니 무를 넣고 국물요리를 하고 싶어서
냉큼 꽃게탕을 끓여보았는데 정말 시원 달큼해서
아이들과 코 박고 쪽쪽 맛있게 먹었어요
된장을 풀어 넣어 구수하면서도 꽃게육수가
시원하고 달큰했어요. 별미입니다
채소를 가득 넣어 채수도 푹 우러나서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 먹이기에도 좋았던 뜨끈한 한 그릇이에요
사춘기 아이들이 밥 한 그릇 뚝딱해 주니 속이 후련!!
재료와 만드는 방법
냉동 꽃게 1kg
무 7cm 한토막
한알육수 3개
물 2리터
양파 반 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알배추 5장
두부 반모
양념 : 된장 3큰술, 국간장 2큰술, 액젓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맛소금 간
쿠팡에서 14,900원 주고 냉동 2절 절단 꽃게를
구입해서 새벽배송으로 받았어요.
따로 해동 없이 솔로 껍질 세척만 한번 더
해서 손질을 완료했어요
손질하면서 육수를 만듭니다.
해물 육수팩을 이용해도 괜찮지만 간편하게
육수 한 알 3개를 넣어서 해물베이스 육수를 냅니다.
무는 약 7cm 정도를 미리 넣어 익히면서 채수를
내어 줍니다.
대파 한대는 큼직하게 양파는 채 썰고
고추는 생략해도 괜찮지만 청양고추 넣어서
칼칼하게 먹으면 좋습니다.
집에 남은 알배추가 몇 장 있어서 듬성듬성 잘라서
넣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렸어요
냉장고 속 자투리채소 (배추, 애호박등) 있으면 넣어서
풍성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된장은 집된장(옛날된장)과 시판된장을 반반씩
넣었어요. 약 3큰술 정도 넣었습니다.
육수가 녹고 끓으면 국간장 2큰술, 액젓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로 간을 하고
채소와 꽃게를 모두 넣고 추가로 액젓이나
맛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완성이에요
두부는 집에 있길래 넣었는데 생략가능
두부를 넣어 부서지지 않게
보골보골 끓이면 맛있는 된장 꽃게탕이 완성됩니다.
아이들 저녁식사로 줬더니 맛있다고 엄지 척하면서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꽃게탕만 있으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맛있는 한 끼
먹을 수 있어서 좋고요 속도 편했어요
시원한 된장베이스 국물이라 해장하기도 좋고요.
사진 보니 또 먹고 싶군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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