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보다 파스타를 더 좋아하는 1인입니다.
파스타라고 하면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막상 만들고보면
라면만큼 간편한 것이 파스타의 매력이에요
라면만큼 다양한 레시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라면의 튀긴 탄수화물과는 다른 세몰리나듀럼밀이라 몸에도 좋고
튀기지 않아 건강한 파스타
시판 파스타 소스로도 충분히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 수 있어요
제가 자주 만드는 봉골레파스타
올리브오일과 바지락 화이트와인만 있으면 간편히 뚝딱 만들 수 있지만
없을때도 소스 하나만 있으면 참 맛있게 만들수 있는 봉골레파스타
바지락요리 중 제일 쉬운 단계 아닐까요? ^^
저는 청정원 조개&화이트와인 (봉골레 파스타소스) 사용했어요
재료 & 만드는 방법
바지락 15알
양파 1/2개
마늘 4알
페퍼론치노
올리브유1큰술 (없으면 식용유)
청정원 봉골레소스 1/2병
파스타면 1인분
양파는 다져주었어요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서 준비했고
바지락은 냉동해 둔걸 그냥 썼습니다.
바지락을 해감해서 잘 쎄척하고 냉동해서 넣어두면
된장찌개 육수 낼때도 좋고 이렇게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면은 링귀니면을 썼지만 일반 스파게티면을 써도 괜찮아요.
봉골레에는 링귀니면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링귀니면은 스파게티면과 두께는 비슷한데 약간 납작해요
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6분간 삶아줬어요 (조금 덜익히는 정도에요)
올리브유 1큰술 넣고 양파랑 마늘을 볶아서 향을 내어주다가
바지락을 넣어주세요
바지락 넣으면서 파스타 면 끓이는 면수 3큰술 넣어줍니다.
볶아주다가 청정원 봉골레파스타 소그 1/2병을 넣어 바지락을 완전히 익혀주세요
냉동이라도 익으면 입을 쫙 벌려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페퍼론치노를 넣어주는데
홀 페퍼론치노라면 4-5알 넣어주면되는데 저는 홀이 없어서 크러시드페퍼를 써서 1작은술 정도 넣어줬습니다.
매운맛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되구요
6분동안 끓인 면을 넣어서 소스가 잘 스며들도록 볶아줍니다.
그러다 국물에 자작하게 아래쪽에 요만큼 조금 남았을때 불을 끄고
유화될수 있도록 만테까레(잘못하지만 연습중이에요)
팬을 열심히 돌려서 공기와 마찰을 해주면 완성
면이 소스를 쫙 머금고 유화과정을 거쳐서 점도가 살짝 있으면 좋아요
그릇에 담고 바질가루나 파슬리 가루를 뿌려서 플레이팅 했어요
저는 봉골레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함께 먹는걸 참 즐겨요
개인적인 취향이에요
한입먹고 난 후 오일리함이 남아있을때 아이스아메리카노 한모금 마시면
다시 입 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있거든요^^
조개들이 입을 쪽쪽 벌리고 .
바지락에서 나온 육수를 빨아들인 면이 풍미가 좋아요
마늘도 바짝 익히지 않아서 부드럽게 맛있었어요
청정원소스안에 조개 관자도 들어있고 슬라이스된 올리브도 들어있어서
바지락이나 양파 마늘이 없을때 소스만으로 만들어도
참 맛있지만 집에 있는 재료들 조금만 넣어줘도
풍미가 조금 더 확 올라옵니다
시판소스로 만드는 봉골레 파스타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느끼실 거에요
제가 정말 자주 해 먹는 방법이니
믿고 드셔보세요
바지락은 마트에서 몇천원이면 살 수 있어요
사용하고 남으면 냉동해서 저처럼 사용하면되구요
마트에서 산 바지락은 어지간하면 해감이 다 되어있어서
겉면만 세척해서 쓰셔도 됩니다.
찝찝하면 볼에 소금 태워서 검은 비닐로 한번더 해감해주면됩니다.
청정원 봉골레소스는 한병에 5000원대로 구매했습니다.
가끔 대형마트에서 세일도 자주 하니 세일할때 쟁여두었다가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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