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처럼 간편한 파스타 시리즈 오늘은 그 2탄
제가 라면 보다 더 자주 만드는 파스타 레시피~ 그중 오일파스타!
그중 앤초비 파스타를 소개할게요
오일파스타는 올리브오일을 베이스로 입맛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넣어 활용해서 만들 수 있어요
많은 종류의 파스타는 우리나라의 라면만큼이나 다양하고 간편하고 또 맛있어요
앤초비와 올리브오일이 주 재료 이고 나머지 재료는 본인이 알아서 넣고 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매번 올리브오일 마늘 앤초비만 넣어서 만들었었는데
유튜브를 보다보니 앤초비 파스타를 고든램지 버전으로 만드신 분이 있어서
고든램지레시피를 따라한 유튜버의 레시피를 제가 따라해 보았어요 ^^
충분히 넘나 맛있으니 의심 없이 고고싱.
재료 & 만드는 방법
파스타면 1인분
올리브오일 6큰술
마늘 3톨
앤초비 4조각
양파 1/4개
캐이퍼 10알가량
레몬껍질 약간 (생략가능)
고든램지 레시피에 특이점은 캐이퍼가 재료로 사용되었다는것과
고든램지 레시피를 따라한 유튜버님은 레몬제스트(레몬껍질)을 사용했다는 점이 독특했어요
유튜브를 보면서 무슨 맛일까 정말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거든요.
양파는 다져주었고 마늘은 편으로 썰었습니다.
캐이퍼도 잘게 잘게 다져주었어요
케이퍼는 다들 잘 아는 연어먹을때 함께 곁들여 먹는
초록색 식물(정확히 말하면 꽃봉오리라고합니다)
어울릴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궁합이 정말 괜찮았어요
오일 파스타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싹 잡아주는 듯했어요]
해외에서 수입되는 레몬은 보존기간 때문에 껍질에 왁스를 발라 수입된다고 해요
그래서 세척을 정말 꼼꼼히 해주어야 합니다. 속을 쓰는게 아니라 레몬제스트라고 껍질을 갈아서 쓸거에요.
과일 세정제로 싹싹 문질러 물에 담가 불려준 후 세척솔로 열심히 씻어냈어요
치즈 그라인더에 갈아서 준비했는데 없으신분은
껍질을 잘 발라내어 다져주어도 됩니다.
면을 삶기 전에 미리 재료 준비를 다 해두면
면 삶는 시간과 딱 떨어지게 준비 할 수 있어요
스파게티면을 써도 되지만 약간 납작한 링귀니 면을 써봤습니다.
둘다 잘 어울리네요
요즘은 파스타 면 겉 포장에 1인분 계량을 할 수있도록 동그라미가 있어요
보통 100원동전 보다는 크게 500원 동전보다는 작게 잡으면 그게 1인분이래요
냄비에 소금 1/2큰술을 넣고 (레시피에 좀 많이 넣더라구요)
면부터 삶아줍니다. 면은 6분삶아주는데
면 포장지에 나와있는 잘 익은 정도보다 2분 빨리 불을 꺼주세요
나머지는 오일팬에서 잘 익혀줄거에요
앤초비는 따로 다지거나 하지않아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멸치젓갈 같은 존재인데 우리나라는 소금에 절여 푹 삭힌다면
앤초비는 소금에 절인 생선을 올리브유(혹은 해바라기유등)에 절여서 보관해요
제가 구매했던 제품은 해바라기유에 절인 이탈리아 제품인데요
전에는 홈플러스에서 구매했는데 요즘엔 안보여서 쿠팡에서 구매했어요
로켓배송도 가능하고 가격은 7000원대
스테인레스팬에 올리브유를 바닥면이 덮힐 정도로 부어줍니다.
그리고 양파 마늘 캐이퍼부터 잘 볶았어요
앤초비는 다지지않고 바로 넣어서 스페출러나 숟가락으로 살살 만져만 주어도 잘 으깨져요
풍미가 확 올라옵니다.
양파가 투명히 익어갈 즈음 (너무 바짝 익히지않아요)
6분간 삶은 면을 넣어주고 면수를 3큰술 함께 넣어요
화이트와인이 있으면 2큰술 정도 넣어주는데 화이트와인이 없어서
저는 대선 소주를 대신 넣어주었습니다.
마지막에 레몬 제스트 갈아둔걸 넣고 곧 불을 끄면 완성이에요
레몬이 없다면 빼도 되구요. 원래 고든램지 레시피에는 요 레몬은 빠진다고 해요
헌데 레몬이 들어가니 이게 또 완전 별미더라구요
재료만 있다면 만들기는 참 쉽답니다.
그릇에 담고 파슬리 가루나 바질가루를 뿌려서 색을 내어주고
위에 치즈를 살살 갈아 올려주세요 없으면 패스가능
할리피뇨와 플레이팅 하긴 했지만 할라피뇨에 손이 안갈정도로 파스타 자체만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레몬과 캐이퍼가 느끼함을 싸악 잡아주고 앤초비의 짭조롬함과
소금을 넣었던 면수가 간을 딱 맞춰줘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감칠맛 대박이었어요
스트링 치즈를 갈아서 올렸더니 열기에 살짝 녹아서 더 맛있어 보이네요
앤초비가 잘게 다져지면서 면 & 다른재료와 어우러지면서 감칠맛이 대박이에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촤르르 돌아요
글을 쓰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레몬이 들어가는데 신맛안나요? 캐이퍼랑 어울려요?
네 어울려요 진짜 잘 어울려요
레몬향이 튀지도 않고 캐이퍼는 말하지 않으면 넣었는지도 모를걸요.
뭔가 맛있는 맛인데 정체가 뭐야? 할 맛이에요
사진을 찍느라 조금 식고 말랐는데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평속 같으면 피클이나 할라피뇨를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는 타입인데
오히려 피클에 손이 안가더라구요
마지막 한가닥까지 촤악 다 흡입했어요
앤초비 파스타 고든램지 레시피 따라해보세요 ~ 고든램지 사랑해요
또 다른 맛있는거 만들면 글 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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