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fc몰 구경하다가 우연히 할인되는 제품 중 믹스 앤 매치라는 침구브랜드를 보게 되었는데 마침 아이들 방 침구 바꿀 때도 되었고 해서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중3 올라가는 남자아이랑 초6 올라가는 여자아이방이라 색을 다르게 해서 바꿔주었더니 폭식 폭신한 새 침구의 촉감에 대만족 하네요.
중3 아들방 슈퍼싱글 사이즈
초6딸방 슈퍼싱글사이즈
큰박스가 왔길래 봤더니 믹스 앤 매치라고 적혀있어서 아 침구가 왔나 보다 했습니다. 차렴 침구인데 배테랑 세트이고 매트리스 커버는 따로 구입했는데 실수로 커버 위에 덮는 요를 안 사서 추가 구매할까 그냥 집에 있는 거 쓸까 고민하다가 그냥 집에 있는 거 쓰기로 했답니다. 뭐든 세트면 예쁘겠지만 귀찮아요.
이불과 매트리스 커버랑 배게솜 베개커버 세트로 맞췄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초록색 커버가 회색처럼 나왔지만 실제 색은 초록에 가까워요. 매트리스 커버는 약간 톤다운 된 느낌이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비비드 한 쨍한 색상과 디자인이 맘에 듭니다.
매트리스 커버에 주름이 잡혀잇어서 침대 매트리스에 끼워 넣으면 짱짱하게 잘 고정되는데요. 약간 밀림은 있는 편이라 아침마다 침구 청소 하면서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기분 나쁜 기름냄새 먼지가 많이 나는 편은 아니었지만 한번 살짝 세탁한 후 잘 말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근하다고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베개솜도 주문했는데 사진에는 빠져 있지만 세탁기에 세탁할 수 있는 제품이라 만족하고 포근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고 합리적이라서 더 좋았던 믹스 앤 매치였습니다.
취급 시 주의사항과 세탁사항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합니다. 사실 택 붙은 건 가위로 잘라 버리기 전에 기억력이 나빠서 이렇게 사진을 남겨둡니다.
옛날 집이라 아이들 방이 많이 넓지 않아서 사진에는 잘 안보일수 있어요. 사실 아들은 중3인데 3년 후 군대 가서 쓸 침구 미리 체험해 보는 거냐면서 농담을 하긴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살짝 국방디자인 느낌이 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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