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힌 전복과 삶은 계란에 장을 부어 만든
아이밑반찬, 전복계란 장조림 소개합니다.
전복세일 중이라 샀는데요.
전복죽이나 버터구이를 할까 하다가
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전복계란장을 만들어
밑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끼 먹을 때 마다 계란과 전복을 썰어서
반찬으로 내면 가족들이 너무 맛있게 잘
먹어주니 고마운 일입니다
전복을 익혀서 장을 담는거라 보관도 쉽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짭쪼롬 하니 맛있습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
전복 6마리
계란 10알
홍고추 2개
청양고추 2개
양파 반개
양념장 : 물 500ml , 간장 200ml, 미림 100ml
설탕(알룰로스) 4큰술, 다진 생강(토막) 반 큰 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대, 양파 1개,
건표고버섯 10조각, 한알육수(다시마 1조각)
마트에서 사 온 전복입니다.
할인전 가격입니다.
전복은 칫솔이나 전복용 손질솔로
깨끗이 닦아서 준비합니다.
찜기에 전복을 모두 넣고 10분간 쪄줍니다.
찔 때 물에 소주 100ml 정도 넣어주면
비린내를 잡아준다 하여 넣었는데
전복자체에 비린내가 거의 없으니
소주는 넣지 않아도 상관이 없을 듯해요.
잘 익은 전복은 손질이 쉽습니다.
숟가락을 쑥 밀어 넣으면 전복이 똑하고
잘 떨어집니다. 전복입 쪽으로 칼을 지긋이
누르면서 이빨과 식도를 잡아 꺼내면
쑥 하고 쉽게 딸려 나옵니다.
익은 전복은 손질이 쉬운 편이에요.
가로 세로 칼집을 내어 먹음직스럽게 만듭니다.
생략해도 좋지만 넣으면 맛과 플레이팅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청고추와 홍고추
양파를 다져서 준비해 둡니다.
전복 내장은 전복장에 넣어도 좋고
따로 꺼내서 밥을 비비거나 죽을 만들어도
좋지만 저는 내장도 같이 장으로 만들었어요.
손질이 끝난 전복은 10분간 삶아 껍질을 깐
계란과 한데 담아요.
물 500ml , 간장 200ml, 미림 100ml
설탕(알룰로스) 4큰술, 다진 생강(토막) 반 큰 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대, 양파 1개,
건표고버섯 10조각, 한알육수(다시마 1조각)
너무 짜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육수에는 한알 육수를 1개 넣어줬는데요
없으면 다시마 1조각을 넣고 5분 정도 끓인 후
꺼내줍니다. 오래 넣어두면 끈적한 게 나와요.
10분 정도 끓여서 준비합니다.
체망에 건더기를 걸러 장조림 양념을
통에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참 쉽습니다.
완성된 전복 계란장은 냉장고에서
몇 시간 숙성 후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따로 덜어 먹으면 5~7일 정도 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더라고요.
아이들 밑반찬으로 좋아요.
전복은 썰어 먹거나 통으로 먹고
계란은 으깨어서 시오콘부(조미 다시마), 밥과
함께 섞어서 주먹밥이나 삼각김밥을 만들면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담에 한번 소개할게요.
맛있게 드세요.
전복 계란 장조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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