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들과 먹은 소불고기솥밥입니다.
시판 양념 소불고기로 만들어서 간편하면서
맛도 플레이팅도 근사한 한 끼예요.
전기 압력밥솥밥만 먹다가 가끔 솥밥을 해주면
가족들이 맛있게 잘 먹어줘서 기분이 좋습니다.
먹기 전에 부추나 쪽파를 쫑쫑 썰어 올리면
먹음직스러운 솥밥이 완성됩니다.
버섯을 듬뿍 넣어 영양만점,
향긋하고 고소하게 맛있는 소불고기 솥밥
1인분씩 접시에 덜어 가족들과 맛있게
나누어 먹었던 소불고기 솥밥
시판 양념소불고기를 사용해서 진짜 간편하니
꼭 만들어 보세요 강추드려요.
재료와 만드는 방법
밥 2인분 기준
쌀 2인분 (쿠쿠 계량컵=종이컵)
양념 소불고기 400g (1인분당 200g)
양송이버섯 4개 (다른 버섯 가능)
부추 약간(쪽파가능)
쯔유간장 1큰술
버터 1조각 (참기름 1큰술)
물 400ml
다른 요리에 쓰고 남은 양송이버섯이 있어서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송이는 슬라이스 하면
모양이 예뻐서 추천하는데 사실 아무 버섯이나
넣으면 다 맛있어요. 향긋하니 버섯 꼭 넣기.
부추나 쪽파는 비주얼 담당이므로 쫑쫑 썰어 준비.
소고기 앞다리살 부위로 사서 집에서 양념해도
맛있겠지만 이미 양념이 되어있는 양념소불고기
구입해서 만들면 진짜 간편해요.
세일하는 양념 소불고기가 있어서 볶아서 솥밥으로
승화시켜 줍니다.
밥 짓기 전에 미리 1시간 불려놓은 쌀 2인분이에요.
2인분을 4명이서 나누어 먹었는데 고기양이
있어서 그런지 모자라지 않게 먹었지만
양이 모자라겠다 싶다면 1인분당 고기 200g씩
추가해서 만들면 고기양이 잘 맞겠더군요.
소불고기가 적당히 익었을 때 불려둔 쌀을 붓고
같이 한번 볶아줍니다.
고기와 쌀이 잘 섞이게 볶고 나면
쯔유간장을 1큰술 넣어줬어요.
그냥 먹어도 되지만 간이 살짝 싱거워서요.
채 썰어둔 양송이버섯을 위에 가득 올려주고
물을 붓고 센 불로 가열하다가
끓기 시작하면 5분간 센불로 계속 끓여주세요
물양을 보고 자박자박하지 않다면 물
조금만 더 추가해 주세요.
불고기 양념이라 잘 타요.
이후 10분 동안 중 약불로 줄여서 뚜껑 덮고
밥을 익혀줍니다. 끓이는 시간 총 15분
10분 후 뚜껑을 열지 말고 10분 뜸을 들이면 완성
뜨거울 때 버터 1조각 넣어 녹으면 슥슥 섞어
밥을 푸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지요.
버터 없으면 참기름 한 큰 술 쓱 둘러두세요.
버터가 녹은 향긋한 소불고기솥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버섯의 향과 버터의 고소함이 코를 자극
설레는 소불고기솥밥이에요.
솥밥만 있으면 사실 다른 반찬은 필요 없지만
아이 들먹을 계란말이와 부추새우방아 전을
부쳤더니 가족들이 정말 잘 먹네요.
김치 올려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닥까지 싹싹 긁어
나누어 먹었고요
소불고기 양념 때문인지 양념이 살짝 타서
아쉽게도 숭늉은 못해먹었어요.
솥밥의 생명은 숭늉인데 아쉬운 부분.
시판 소불고기 볶아서 만든
소불고기 솥밥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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