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와 만드는 방법
마트에서 구입한 백숙재료 담은 다향 통오리
가격은 13,500원
무게 1.6kg
안에 백숙재료 20g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비법 백숙재료가 있어서 따로 백숙용 티백을
살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진하게 우려내 국물도 먹을 거라
몸에 좋은 대추와 마늘을 듬뿍 넣어
육수팩에 담아 통오리에 있던 티백과 삶아줍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손질이 안된 털도
뽑거나 토치로 손질합니다. 털은 거의 없네요.
닭이나 오리 손질이 요즘 참 잘 되어 나와요.
오리손질이 끝나면 싱크볼은 세제로 깨끗이
세척한 다음 수세미와 행주는 전자레인지에
소독해 주었습니다.
티백 2개와 집에 있는 건표고를 듬뿍 넣고
소금을 1큰술 넣은 다음
오리를 넣어 잠길 만큼 물을 붓습니다.
오리의 목이 너무길어 살짝 징그럽습니다.
통오리의 크기가 커서 냄비도 넉넉하게
큰 사이즈로 준비해야 합니다.
아이들 아침 식사 준비하면서 아침부터
요리를 신나게 했습니다.
한 시간 이상 푹 삶아야 하니까
일하고 오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삶고
저녁에 와서는 데워먹을 수 있도록 조리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중 약불로 1시간 동안 푹 끓였어요.
오리 백숙 특유의 향이 온 집안에 퍼져요
한 시간 20분 푹 삶아 완성된 오리 백숙
압력솥이 있다면 30분이면 끝나겠지만
압력솥이 없어 시간이 좀 걸렸어도
맛이 좋아요.
진하게 우러난 육수도 기름기만 살짝 걸러
떠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우러난 육수팩은 건져서 버리면 됩니다.
오리 크기가 넘 커서 집에서 제일 큰 접시를
꺼내어 담았습니다.
오리는 크기에 비해 생각보다 살코기가 적은
편인데요. 잘먹는 우리 가족 4명이 먹기에 살짝
부족한 면이 있어서 항상 국물을 넉넉히 끓여
밥이랑 같이 말아먹거나 죽을 끓여 양을 맞춰요.
국물을 넉넉히 만들어 큰 그릇에 부어줬어요
오리살을 적당히 발라 밥을 말고 오리탕처럼
후루룩 떠먹는 딸은 김치랑 야무지게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보양식입니다.
오리탕 위에는 후추를 뿌리고
대파를 송송썰어 올려줍니다.
오리를 먹을때면 왜인지 막걸리가 당겨서
술 페어링은 막걸리로~
몸에 좋은 보양식 한 그릇
통오리로 푹 끓여낸 통 오리백숙, 통오리탕
만들어서 건강하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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