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정말 간단한데 진짜 맛있는 새우요리 소개 할게요. 바로 갈릭 버터 새우구이. 제목이 참 직관적이지요. 맞습니다. 마늘향을 입혀주고 버터에 구워 버터향을 더해서 정말 맛없으래야 없을 수가 없는 맛없없 메뉴예요. 참 만들기 간단한데 만들어두면 아이들이 정말 잘 먹어주는 요리라서 종종 해서 먹는 요리입니다. 요즘 대하철이잖아요. 국산 대하는 비싸서 사 먹기 엄두가 안 나지만 국내산 흰다리 새우를 싸게 먹을 수 있는 그야말로 새우 제철인 가을입니다. 새우 1kg을 23.000원 주고사서 초밥도 해 먹고 쪄서도 먹고 이렇게 버터새우구이도 해 먹으면서 제출 새우를 맘껏 즐겨보세요.
만드는 방법 정말 간단하니까 꼭 따라해보세요 얼마나 간단하냐면요. 요리시간은 새우 익히는 시간정도밖에 안 걸려서 10분 컷으로 끝나는 요리입니다.
어마어마하게 간단하다보니 심지어는 아이들 아침 메뉴로 차려 주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이 아침마다 먹는 유산균과 비타민이 함께 있는 거 보이시죠~ 바쁜 아침상에 내어줄 만큼 간단하고 빨리 만들 수 있는 새우요리니까 꼭 따라 해 보세요. 맛있는 건 말해 무엇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해서 새우부터 냉큼 입으로 쏙쏙 가져가는 요리입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
흰다리새우 10마리 내외
다진 마늘 1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버터 1큰술 (약 15g)
소금 후추 약간
추가: 그라나파다노 치즈, 파슬리 1줄기
없어도 상관없어요
새우는 머리를 떼고 껍질을 까서 준비합니다. 새우 손질하는 사진이 빠졌는데요. 새우의 등에 내장이 있는 거 아시지요. 이렇게 구이를 할 때는 껍질을 깐 다음 등에 칼집을 세로로 길게 내어주어서 꼬리까지 이어져있는 내장을 빼내어주면 간편해요. 그럼 구이를 한 다음에도 새우의 등에 칼집 낸 모양이 벌어지면서 예쁘게 모양이 잡히더라고요. 새우 손질 사진을 빠뜨려 죄송합니다 등에 세로로 칼집 - 내장 빼주기 하면 새우 손질은 완성입니다. 새우 머리는 버리지 마시고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셨다가 육수낼일 있을 때 넣거나 새우 머리 껍질로 만드는 비스크파스타 해 먹으면 감칠맛이 대박입니다. 머리도 버터에 구워내면 맛있으니 싱싱한 제철일 때 상하지 않은 새우 머리가 있다면 한번 구워 먹어보세요^^ 머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흰 다리새우 제철입니다
팬에 올리브오일이나 식용유 1큰술을 드리고 버터를 1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올리브오일을 따로 더 넣어주는 이유는 버터의 타는 점 때문이고요. 식용유 넣어도 상관없어요. 저는 레몬딜 버터 만들어 둔 게 있어서 사용했는데요 레몬딜 버터는 한번 만들어서 냉동보관 해두면서 스테이크에도 넣어 요리하고, 잠봉뵈르에도 넣어서 요리하고 이렇게 구이나 심지어 카레나 파스타 할 때도 활용할 수 있어서 진짜 강추드려요. 만들기도 쉽답니다. 냉동 보관해 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고요. 하지만 향과 맛이 엄청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된답니다. 개인적으로 허브 중에서 딜의 달달 향긋한 향을 좋아해서 레몬딜 버터 꼭 추천드리지만 귀찮고, 없다면 그냥 일반 버터 사용하셔도 전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레몬딜 버터 만드는 법은 전에 포스팅해둔 게 있어서 링크 걸어 놓을게요.
향긋하고 색다른 요리의 시작, 레몬딜버터 만드는 방법 (tistory.com)
마늘과 새우가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주면서 중 약불로 충분히 익혀주면 완성이에요. 후추와 소금을 뿌려서 간을 해서 마무리하면 끝나는 아주 아주 간단한 요리랍니다. 굽는 동안 버터와 마늘 그리고 새우의 풍미가 정말 아찔해요. 만들어 두면 맥주 안주로도 참 끝내주는 궁극의 초 간단 새우요리!! 조금 더 색다르게 하려면 카레 가루가 있다면 조금 뿌려 보세요. 저는 아이들 카레라이스 해줄 때 새우를 토핑으로 올려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카레 가루를 1작은술 정도 뿌려서 익혀주면 카레의 풍미가 또 색다르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버터와 마늘이 주 재료이기 때문에 소개만 해드릴게요.
겉을 바짝 구워서 약간 갈색빛이 돌면 더욱더 먹음직스러워지는 마법이죠~ 새우가 제법 큰 사이즈였는데도 익히니 사이즈가 조금 줄어들었고 동그란 모양으로 예쁘게 자연적으로 말려서 플레이팅 하니 한 접시에 예쁘게 잘 담깁니다. 파마산이나 그라나파다노 같은 경성 치즈 있으면 솔솔 뿌리시고 레몬딜버터를 써서 딜 향이 충분히 우러나오지만 파슬리를 조금 채 썰어서 플레이팅용으로 솔솔 뿌려주니 허브향이 물씬 올라와서 엄청 향긋했습니다. 없다면 건 파슬리 가루 톡톡 뿌려줘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아침메뉴로 맛있게 냠냠 , 단백질보충 잘하고 간 어느 날의 아침 식사 상이 었습니다. 반찬이 부실하다 싶은데 원래 아침에는 아이들이 입이 까끌한 지 많이 먹진 않더라고요. 전날 만들어둔 미역국과 계란 프라이 그리고 간단하게 잘 먹는 콩나물무침만 꺼내고 새우요리 한 접시 냈더니 깨끗하게 싹싹 비우고 학교 갔습니다. 요즘 흰다리 새우 철이니 한번 해 드셔보세요 ^^ 맛있습니다. 맛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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