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갈비요리 자주 해 먹는 편인데 이번엔 매콤하게
매운 등갈비찜을 만들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세일하는 등갈비 100g당 1500원 주고
1.2kg 사서 만들었더니 4 가족 한 끼 먹기 딱 좋았어요.
류수영 님 레시피 참고 했어요.(같다는 뜻 아님)
류수영 님은 돼지갈비로 했지만 이건 등갈비이고요
많이 맵지 않아서 중학생 초등학생이 도 잘 먹는
살짝 매콤 등갈비찜인데요.
양념장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푹 삶으면서
양념을 졸이기만하면 완성되는 초초 간단 요리
폰으로 편집했더니 매운 등갈비찜 텍스트가
삐뚤어진 점 죄송합니다 ㅋㅋ
레시피 간단하니 꼭 만들어보세요.
손님초대요리나 파티요리로도 너무 좋아요.
재료와 만드는 방법
돼지고기 등갈비 1.2kg
대파 1대
양파 1개
청양고추 2~3개
양념 :설탕 5큰술 , 식초 1큰술, 진간장 5큰술,
액젓 5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케첩 3큰술 , 물 700ml, 후추 취향껏
구입한 등갈비는 따로 핏물 빼는 작업 없이
깨끗이 씻은 후 팔팔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아
불순물을 한 번 더 씻어줍니다.
5분 정도 삶아 불순물이 제거된 등갈비는
다시 깊은 팬에 담아줍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을 모두 넣어줍니다.
류수영 님의 갈비찜 레시피에는 등갈비가
아니고 돼지갈비이고 갈빗살을 미리 구워서
양념을 순차적으로 하는 방법이라면
저는 간단한 버전. 미리 양념을 만들어두고
졸이면서 익혀주는 방식이라 좀 달라요.
사실 이 방법은 제가 일을 하는 날 퇴근하고 집에 와
급하게 저녁식사를 만들기 위해 써먹는 방법인데요.
전날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어 좀 더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으니 의심은 넣어두세요
양념을 모두 붓고 물 700ml 정도 붓습니다.
양념이 푹 잠길 정도로 부어줘도 좋아요
어차피 푹 익히면서 물이 졸아드니까요.
등갈비는 푹 익혀야 뼈와 살이 잘 분리되거든요
중간불에 뚜껑 덮고 50분 정도 익혀주면 양념이
등갈비 살에 쏙쏙 스며들면서 푹 익습니다.
중간중간 타지 않는지 살피면서 뒤적뒤적 해주고
50분이 지난 후 뚜껑을 열고 강불에 졸여줍니다.
10분 정도 강불에 졸이면 국물이 자작자작 해지는데요
너무 쫄았다 싶으면 물만 조금 더 추가해도 좋아요.
대파와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양파가 익으면 완성이에요
완성된 매운 등갈비찜은 통깨를 솔솔 뿌려
먹음직스럽게 플레이팅 합니다.
퇴근 후 급하게 차린 저녁상이지만
가족들의 물개박수에 존재감 뽐내는 매운 등갈비찜
아이들도 손가락 쪽쪽 빨아가며 맛있게 먹은
매콤 단짠 돼지 등갈비요리, 매운 등갈비찜~
맛있습니다.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찰순대 토종순대 돼지 순대내장은 인터넷으로 사면 싸고 양이 굉장합니다 (1) | 2024.06.20 |
|---|---|
| 모닝빵 대신 버터롤~ 미니 버터롤 샌드위치 만들기 (1) | 2024.06.16 |
| 단호박요리, 맛있는 단호박 크림 스프 만들기 (2) | 2024.06.14 |
| 가지요리, 색다르게 만들어본 가지들깨볶음 (1) | 2024.06.13 |
| 원팬파스타, 새우와 비엔나소세지를 넣은 초간단 원팬 크림 파스타 (1) | 2024.06.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