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를 엄청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가수 성시경이 요리를 잘 하잖아요. 레시피 따라 할게 많은 가수겸 요리사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시경이 만들어서 유명해진 브리치즈파스타 만들어보았어요. 만드는 방법 정말 정말 간단하고, 거기에 맛도 좋아서 요즘 자주 해먹고 있어요 브리치즈의 풍미가 깊고 부드럽고 바질향이 가득 올라오는데요. 이외에도 방울토마토나 올리브등 이것 저것 넣어서 포만감을 줄 수있어서 좋아요. 와인이랑 엄청 잘 어울리니 특별한 날 손님 초대 메뉴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저는 점심으로 만들어 먹었는데요 매일 아이 픽업이 있어 운전을 해야 하기에 아이스아메리카노랑 먹었는데요. 뭐 나쁘지 않았어요. 담엔 집에 있는 와인이랑 한번 먹어 보려고 합니다. 별 다른 요리 솜씨 없이도 뚝딱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파스타 치곤 맛도 고급지고 비주얼도 나쁘지 않아서 추천해요
재료와 만드는 방법
방울 토마토 8알
바질 20g
브리치즈 반개 약 80g
마늘 한톨
블랙 올리브 5알 가량
소금 후추 약간 올리브오일 3큰술
*간은 개인 취향껏 조절 해주세요 소금으로 간 조절 하면 됩니다.
재료 손질도 어렵지 않습니다. 방울 토마토는 반 잘라주는데 반이 크다 싶으면 4등분 해줘도 괜찮아요. 양이 많아 보이거든요. 근데 저는 반으로 자르는거 추천해요 토마토의 과즙때문에 지저분해 질수 있거든요. 바질은 요즘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죠~ 소량으로 사면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늘 바질을 집에 구비해 둘 수 없으니 그때 그때 사서 쓰면 좋아요. 바질 잎2장은 데코용으로 따로 빼두고 나머지는 잘 다져주었어요 바질을 다져 주는 동안에도 바질의 향긋함이 정말 기분좋더군요. 마늘은 다진 마늘 쓰는 것 보단 바로 다져서 사용해주면 풍미가 더 좋아요.
브리치즈는 그냥 집에 있는거 사용했는데요 퀄리티가 좀 있는 브리치즈 사용해주시면 좋아요. 제가 사용한건 겉면이 쫄깃하면서 살짝 단단한 제품이었는데 이럼 껍질 부분이 잘 녹지 않거든요. 녹진하게 녹아야 더 풍미가 좋은 파스타가 되었을 텐데 살짝 아쉽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치즈 좋아하시면 하나 통째로 다 다져서 넣어도 좋지만 살찔 걱정이 앞선다면 반만 사용해 봅시다.
손질한 재료를 모두 볼에 담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3큰술과 후추를 갈아 넣어주세요. 브리치즈가 충분히 짜기 때문에 나중에 파스타 면을 넣고 난 후 소금간을 하는걸 추천 하고요 다 비볐을때 맛이 또 달라지니 간은 마지막에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색이 좀 허전한 것 같아서 블랙올리브 5개 꺼내서 슬라이스 한 후에 같이 넣어 줬어요 블랙올리브는 생략하셔도 된답니다. 재료를 잘 섞어서 준비하고요
파스타 면은 완전히 익혀주세요 만테까레(유화과정)이 없이 바로 볼에서 비벼 주는 파스타라서 본인이 좋아하는 익기 정도로 익혀주세요 저는 살짝 덜익은 면이 좋아서 레시피 보다 1분짧게 삶았어요
삶아진 면은 바로 볼에다가 넣어서 파스타의 열기로 브리치즈를 녹여줄거에요. 만약 잘 안녹는다면 면수를 조금 부어가면서 잘 섞어 주면서 녹여주면 되는데요 생각보다 잘 녹아요. 석는 중에도 여러 향들이 올라오는데 정말 맛있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거에요. 그럼 다 만드신거맞습니다. 먹을 준비 합시다.
그릇에 담고 위에 치즈를 좀 갈아 주었어요. 저는 그라나파다노나 페코리노 로마노 ,,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등등 좀 딱딱한 치즈들이 항상 냉장고에 있어서 그냥 아무거나 꺼내서 갈아줘요. 없다면 패스 해도 되구요. 미리 빼둔 바질잎 두장을 젤 위에 얹어서 플레이팅 해주었어요. 생바질 잎이 들어가니 확실히 고급진 향과 플레이팅이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지인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브런치 카페 같다고들 하시네요
성시경은 천재인가 봅니다. 이렇게 맛있는 레시피라니요. 녹진하게 멜팅된 브리치즈의 풍미가 그냥 작렬이고요. 양도 적당하고 포만감도 정말 정말 좋아요. 역시 진리의 치즈
돌돌말아 여러 재료들과 한입에 쏙쏙 ~ 쉴새없이 먹었어요 정말 배고팠는데 맛도 엄청나서 눈깜짝할 새에 다 먹어 치웠지요. 빈그릇이 말해주는 맛있음 그자체 였습니다. 꼭 따라해보세요 강추추추추 입니당 ~ 저녁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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