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제철인 굴로 만든 굴전 굴동그랑땡입니다
굴은 노로바이러스 감영성분이 나와도 폐기하지 않고
익혀먹는 용도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식용불가한 생굴을 구매했다면 굴국밥이나 굴전으로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굴을 구입할 땐 반드시 포장 겉면에 익혀먹는 용도인지
생식가능한지 확인하고 먹어야 탈이 안 납니다
한입크기로 만들어서 아이들도 한입에 쏙쏙 오물오물
잘 먹는 겨울 영양식의 대표 식재료 굴로 만든
굴전 굴동그랑땡♡ 시작
굴전 재료
굴 300g
굴서척용 굵은소금 한 줌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생략가능)
부침가루 3큰술 맛소금 1꼬집 계란 1개
식용유 넉넉히
지인께 선물 받은 깐굴1kg 입니다
생식용이 아니라고 하셔서 1킬로그램을 모두 세척하고
300g은 굴전 만들고 400g은 굴국밥을 끓이고
나머지는 지퍼팩에 납작하게 눌러 냉동보관했어요
깐굴은 대충 씻어 먹음 아니 됩니다
생각보다 불순물도 엄청 많고 큰 껍질들도 더러 있어서
손질 없이 먹으면 치아를 다치거나 입안을 베일 수
있어서 주의 깊게 손질해야 합니다
큰 볼에 굴을 담아 굵은소금을 넣고 손끝으로
흔들어가며 불순물이 떨어져 나오도록 한 후
물을 가득 담아 흔들면서 헹궈 건져줍니다
1차로 헹군 굴에서 껍질과 불순물이 이렇게나 많이 나왔어요
두 번째는 한 줌씩 잡아 헹구면서 껍질이 더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 후 헹궈주면 굴손질은 끝납니다
300g의 손질된 굴을 볼에 담아
부침가루 3큰술 계란 1개 넣고 맛소금을 조금
넣어줬어요 간장에 찍어드실 분은 맛소금 생략해도
좋습니다 청고추 홍고추를 다져 넣으면 색감이 좀 더
예뻐서 넣었지만 없다면 패스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2알 정도씩 숟가락으로 떠서
노릇하게 익혀주면 굴전우 간단히 완성입니다
사실굴전은 굴손질이 시간이 걸릴 뿐 난도가 낮은
요리예요 시간에 비해 맛과 영양은 매우 칭찬
노릇노릇 잘 익었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어서 저녁식사 때 내어줬더니
엄지 척하면서 먹어요
굴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별미입니다
넉넉히 구웠기에 남편도시락에도 넣었는데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었다고 하네요
근데 전자레인지에 데우니 갓 만든 그 맛이 안 나서
식감은 좀 떨어졌다고 해서 아쉬웠어요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 성공한 굴전이었습니다
첨엔 굴인지 모르고 먹더니 음 맛있다고 하더군요
손질을 꼼꼼하게 했더니 껍질 하나 발견 없이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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