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나 나들이 갔을 때
유독 타코야끼 점포에만 줄이 길게
서있는 광경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니
타코야끼는 만드는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리는
음식이더라고요
속까지 완벽하게 익도록 반죽을 끊임없이
뒤집어 줘야 하는데 시간도 정성도 오래 걸려요
아이들과 코로나 터지기 전에
오사카 여행 가서 현지 타코야끼를 맛보았는데
그 이후 아이들의 타코야끼 사랑이 시작되어
아쉽지만 시판 타코야끼 볼을 사서
종종 해 먹곤 합니다.
시중에 타코야끼 팬을 팔고 있어서
저도 그걸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더 이상 주방용품을 늘릴 수 없겠다 싶어
이렇게 세미원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타코야끼 볼을 사서 레시피대로 해 먹고 있어요
갓 만든 타코야끼나
오사카 현지 타코야끼에는 비빌 수 없지만
평타는 치는 맛이니
간편함을 추구하는 분이라면
한번 드셔보시라 권합니다.
1kg 총 50 볼 들었고요
1회에 10개 정도 먹으니
5회 정도 즐길 수 있는 양이에요
밀가루 양배추 문어 대두유 계란이 주성분
제품 레시피에는 175도 기름에 4분 튀기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우리에겐 요리의 단짝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니 180도 에프에 15분
예열 후 냉동상태 그대로 넣어서 간단하게
익혀 먹을 수 있어요 (안을 보면서 타지 않게 알죠?)
기름기 없어서 오히려 좋아!!
10알을 구워주었어요
제법 노릇노릇 해지죠^^
타코야끼 필수품 3종이에요
빠지면 절.대. 안 되는 3종이 꼭 있어야 해요
첫째로 가쓰오부시 (가다랑어포)
가스오부시는 뜨거운 타코볼 위에서 춤을 추는
데코용인데 맛을 담당하기도 하기에
꼭 필요한 필수 재료예요
한번 사두면 우동이나 다른 요리에 토핑,
육수로 활용할 수 있으니 좋아요
두 번째로 타코야끼소스
대형마트에 파는데요
아쉽게도 국산제품 찾기가 힘들어서
오타후쿠 제품이고 3000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요
세 번째로는 마요네즈인데요
타코야끼 위에 부리면 가늘게 나오는
전용통이 있어요
다이소 가면 몇천 원대로 살 수 있는데
힘들다면 아이들 먹는 약통에
마요네즈를 덜어 짜쓰는 방법도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
1. 타코야끼 소스를 골고루 뿌려요
소스는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뿌려야
잘 어울려요
2. 마요네즈를 골고루 뿌려준다.
3. 가스오부시를 덮어주세요
춤추는 가다랑어포 공연을 볼 수 있지요
저는 방학중 아이들 아침식사로
내어주었어요
이 날의 주제는 휴게소 간식버전
소떡소떡과 타코야끼
아이들이 어찌나 맛있게 잘 먹어 주는지요
타코야끼는 나무 꼬챙이로 찍어먹는 게
국룰이지만 집에서 만든 거니까
예쁘게 포크로 콕 찍어 먹습니다.
타코야끼볼과 소스 그리고
가다랑어포의 콜라보
집에서 먹는 타코야끼도 훌륭해요
소떡소떡이야 말해 무엇이지요
10알이라는 적은 양이 라도
막상 만들어 먹으면 꽤나 든든한 간식
집에서 만든 타코야끼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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