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못 봤지만 이미 조인성 부추비빔밥으로 유명하더군요. 따라쟁이는 아니지만 원래 부추를 좋아하던지라 부추와 계란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부추덮밥, 부추계란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별 재료 없는데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 싶은 맛이었습니다. 몸에도 좋고 한 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부추 계란 비빔밥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먹은 부추계란덮밥은 다이어트 버전이에요. 다이어트할 때도 살찔 걱정 없이 든든합니다.
모자란 단백질은 계란으로 보충해 줬지만 저는 거기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간장양념해서 볶은 돼지고기 불고기를 곁들였더니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부추덮밥 입니다. 비벼 먹으니 부추계란 비빔밥이라고 해야 할지 이름을 못 정하겠습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
계란 1개
귀리현미밥 180g
부추 한줌
고추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with 간장돼지 불고기
돼지고기 앞다리살 불고기 500g , 진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약간, 굴소스 0.5큰술, 맛술 1큰술
제가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잡곡밥을 먹고 있습니다. gi지수는 낮으면서 혈당을 느리게 올려주는 잡곡 현미밥 180g을 비비기 좋은 큰 대접에 평평하게 담습니다. 저는 귀리 +현미+렌틸콩 +쌀을 다 섞어 지은 건강밥을 먹고 있는데 밥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거기다 취향에 따라 고추장을 1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고추장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시고요.
부추는 먹을 만큼 총총 다져 넣어줄 텐데요. 저처럼 부추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많이 넣어주세요. 비비다 보면 부추 숨이 죽어서 과하지 않게 끝까지 다 먹을 수 있겠더군요. 부추는 한 줌 쥐어 깨끗이 씻어 모두 총총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계란 프라이만 올려 비벼 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좀 허전한 것 같아서 아이들 볶아 주고 남은 돼지고기 앞다리 불고기를 넣고 같이 비볐는데요. 위는 먹다 남은 양이라 약 150g 정도밖에 안 되는 양입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 불고기 500g 정도를 볶았는데요. 진간장 4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약간, 굴소스 0.5큰술, 맛술 1큰술 넣고 양념해서 타지 않게 중 약불로 달달 볶아 주었습니다. 양파와 파도 기호에 맞게 넣어줬었고 물을 50ml 정도 부어 타지 않게 볶아낸 돼지고기 불고기를 첨가했지만 없어도 충분히 맛있으니 요건 패스해도 됩니다.
완성된 조인성 부추 덮밥 or 부추계란비빔밥 버전이고요. 부추를 가득 담고 계란 프라이를 올려서 참기름 한 바퀴 삥 두르고 통깨 솔솔 뿌려 슥슥 비벼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계란의 익기정도는 개인의 취향 존중합니다. 저는 완숙 파입니다. 물론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는 부추계란비빔밥이지만 아래는 돼지고기 불고기가 추가된 버전이에요.
단짠 단짠한 단백질이 추가되니 뭔가 더 풍성한 느낌의 비빔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물론불고기는 같이 비비지 않고 따로 반찬처럼 먹어도 되지만 다이어트 중에는 뭔가 자꾸 비벼먹게 되더군요. 저만 그런가요.
참기름 두른 비빔밥에 고추장에 슥슥 비벼서 한술 크게 떠서 와아아 하고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다이어트 중에는 뭐든 다 맛있지만요. 간단하게 한 끼 때우기 좋은 조인성의 부추계란비빔밥 레시피였습니다. 의외로 맛있습니다. 부추 가득 올린 거 좋아하시면 제가 전에 올려둔 마제소바레시피도 보러 가세요 ^^
특별한 가락국수요리, 마제소바 만들기 (tistory.com)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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